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이 신품종 ‘골든볼’ 사과 묘목을 처음으로 식재하며, 전국 최대 여름 사과 주산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식재는 군위군골든볼연구회에 10,000주의 묘목을 3헥타르(ha) 규모로 식재했으며, 이번 작업은 부계면 대율리 소재 이정포 회장의 과원에서 진행됐다. 골든볼 사과는 기존 사과 품종과 차별화된 신품종으로, 황금빛 색상과 당산미 조화가 우수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군위군은 2024년부터 과원 조성과 예정지 관리에 힘쓰며, 골든볼 농업인 대학(70시간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농가 육성에도 주력해왔다. 이번에 식재된 묘목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육묘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늦더위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일부 묘목 품질이 저하됐으나, 앞으로 철저한 재배 관리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첫 식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골든볼 사과 재배 면적을 100ha까지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연안안전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3월 경상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과 협업을 통해 수련원 입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약 6,000여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경북 문경에 있는 점촌중학교 학생 100여 명 교육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연안사고의 예방과 대처법 등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한 필수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은 ▲해양경찰의 역할 소개 및 홍보 ▲연안사고 예방 수칙 ▲연안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해양경찰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2025년 환경(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48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유출사고 대비요령과 화재 예방 안내 등을 병행해 불법 배출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의 환경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장을 자율점검, 우수, 일반, 중점관리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염물질 다량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에서 직접 오염물질을 측정해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을 통해 4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32건의 행정처분과 1,9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4,900여 개의 전문건설 사업자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최진현 회장은 “청송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우리 협회가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지역업체인 부경건설(주) 윤병한 대표도 2022년에 이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협회의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우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의미있게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강하여 12월까지 총 36회기의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온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은 가족센터로 전환된 이후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족센터 교육실과 현동면 공부방에서 진행되며, 비대면(ZOOM) 한국어 교육 및 국적취득반 교육도 병행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국적취득반 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 결혼이민자가 국적을 취득할 경우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30만 원)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입국 ▲15년 이하 다문화가정을 위한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금 ▲자녀 양육수당 ▲모국 방문 지원 ▲운전면허 교육 수강료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10년 이상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9일 영주시에 있는 영주서부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아이 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과 영주교육지원청, 영주경찰서, 영주시청, 녹색어머니회, 영주서부초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안전 배려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 △교통안전 시설 현장 점검 △등굣길 어린이 보행 지도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별 교통안전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온오프라인 교통안전 홍보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이어갈 방침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통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소방서와 소방안전협의회에서 19일 오전, 예천군청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자동확산소화기를 기탁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기탁 물품을 예천군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예천소방서의 시책 사업인'원스톱 주택안전, 하나로 지키는 소방·가스·전기'의 일환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가스타이머 설치 및 가스 누설 점검, 누전차단기 및 노후배선 등의 점검을 통해 주택화재와 산불로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사업에는 예천군, 예천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팔성 소방안전협의회장은 “지난해 예천군에 주택화재와 산불 발생 비율이 높았다.”라며, “화재안전 취약계층이 좀더 안전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방안전협의회에서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화재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 운문면은 지난 18일 다가오는 3월 28일에 열릴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에 앞서 운문면 새마을3단체 회원들이 모여 사전 회의 후 운문댐 둔치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전 회의는 새마을3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사 일정과 바뀐 세부 계획에 따른 면밀한 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를 다지기 위한 열띤 논의와 소통의 장이 됐다. 최명희 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회의 후에는 새마을3단체 회원과 운문면 직원이 참여해 운문댐 하류보 둔치 일원과 재활용 창고 주변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들을 품목별로 분류했다. 백종인 운문면장은 “새마을환경살리기 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주신 새마을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청도에서 가장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지역들보다도 먼저 의료 · 장기요양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에 발맞춰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현재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인구 비율은 꾸준한 상승으로 2008년에 10%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4년, 16년 만에 두 배로 늘면서 빠른 속도의 상승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영양군은 노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으며 은퇴 이후 인생 제2 막을 시작하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해왔다. 이에 군은 노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다양한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치료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 · 평가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진단·평가 검사 실시 및 해석 역량을 강화하고 검사 도구 실습을 통해 검사 진행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유·아동용 지능검사의 이해와 적용'을 내용으로 한국종합심리상담센터 강사 이화진의 주도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K-WIPPSI-Ⅳ)와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K-WISC-Ⅴ)에 대한 사용 방법과 결과 해석 및 결과지 작성 방안에 대해 숙지하고 모둠별로 실습 시간을 가졌으며 추후에 실시될 진단·평가 기간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배치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재학 중인 학교(유치원)을 통하여 상시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