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3월 31일 제354회 긴급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는 3월 28일 경상북도지사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른 것으로 3월 31일 개의하여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전체 2,200여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안은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게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인명·시설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생계 안정과 심리적 회복지원 등을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됐다”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도민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고, 집행부에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경북 영덕군 백석항 남동 약 1km 해상에서 정치망 줄에 감겨 표류 중인 레저보트 A호(1.2톤)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29일 8시29분경 A호 선장 B씨가 낚시 종료 후 병곡항으로 입항하던 중 선외기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이동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신고 접수 후,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A호가 정치망 줄에 걸려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하여, 바다로 입수, 선외기 스크류에 감긴 줄을 무사히 제거했다. 이후 레저보트는 안전하게 병곡항으로 입항했으며, 선장 B씨의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이나 레저활동을 할 경우 주변 어망과 시설물에 주의해야 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진해양경찰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는 지난 28일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송호준 부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도‧시의원, 관계 기관장, 신라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용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함과 동시에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 기념일로 제정됐다. 송호준 부시장은 “최후의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끝내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의 이름을 가슴 속 깊이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국경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장병들의 안전과 행복을 소원한다”라며 “연이은 대형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국내 마라톤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렸다. 41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등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 온 역사 깊은 대회로,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배문고‧경기체육중(남자부), 경북체육고‧신정여중(여자부)을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부 22팀, 중등부 24팀, 일반부 40팀 등 총 86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단체전 결과,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경기체육고가 2시간 18분 5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경기체육고가 2시간 43분 56초로 1위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홍주중(남자부, 51분 33초), 김천한일여중(여자부, 58분 13초)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그 외 고등부 남자부 2위는 경북체고(2:19:12), 3위는 순심고(2:21:19), 여자부는 서울신정고(2:44:26), 경북체고(2:52:38)가 각각 2‧3위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28일, 의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 강당에 마련된 산불 진화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과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 22일부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이어지는 수 만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를 진화하기 위해 출동했던 故 박현우 기장은 26일, 진화 작업 중 안타깝게도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했다. 강영구 의장은 “산불 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박현우 기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애도하며 산불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예천군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보건소는 4월부터 보건소 e건강소식지를 발간한다. 이 소식지는 매월 발간되어 예천군민에게 예천군보건소의 사업 내용과 건강증진 활동을 알리고 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모바일 e건강소식지는 휴대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예천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참여마당 ' e건강소식지’ 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e건강소식지로 바로 연결 된다. 특히, 예천군보건소의 각종 사업에 대해 확인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e건강소식지 내 하단 연락처를 클릭하면 담당팀으로 바로 전화연결되어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쉽게 문의 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다양한 사업과 건강상식 등을 매월 새롭게 업로드 하여 예천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소가 되도록 하겠으며, 소식지를 통해 예천군민에게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고 보건소의 활동내용을 공유해 예천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31일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모기의 발생 시기와 개체수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경북 영천지역 내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하고, 채집된 모기의 개체수 조사와 병원체 검사를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5종의 병원체를 감시했으며, 올해는 치쿤구니야열을 추가해 병원체 감시 항목을 총 6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감시 사업 결과 경북지역 내 작은빨간집모기의 채집 시기가 2023년 대비 3주가량 앞당겨졌으며, 전국적으로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감시 항목을 확대하고, 개체수 조사와 병원체 분석 결과를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해 매개 모기 감염병 발생 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2025.3.25.)을 맺은 협력병원(8개소) 의료진 10명(의사 7명, 간호사 3명)이 26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군민 140여 명에게 의료지원을 했다. 올해 2번째인 이번 의료지원은 포항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총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고 진료과목은 울릉군에서 전문 진료 장비가 부족하거나 미개설 진료과목(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류머티즘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위주로 운영됐다. 특히, 26일 오전 10시경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도착한 심정지 환자를 김창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안정시켰다. 이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동해해경 헬기로 중환자실이 있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자주는 아니지만 오늘같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날 종합병원 교수님들이 협력해 주니 너무 든든하고, 함께해서 오늘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의성군에서 최초 발생해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한 대규모 산불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산불로 인해 공장, 시설 등이 화재로 소실된 중소기업에 대해서 올해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활용해 최대 5억원까지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이며, 1년 거치기간 동안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재해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보증 한도 3억원 또는 피해 금액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하며, 보증수수료율을 0.1%(특별재난지역)로 인하하고,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며, 거치기간에 1차 연도 3%, 2차 연도 2%의 이자지원과 5년간 보증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군청 및 읍면동에서 재해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관련 정책자금문의는 중소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산불피해 정책자금지원 T/F팀, 소상공인은 경상북도신용보증재단 산불피해 정책자금지원 T/F팀으로 문의
포항시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도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발 벗고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당시 산불 피해 지역으로부터 받은 지원에 힘입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산불을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여기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미 전소된 천년 고찰 '고운사'에 지진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의성, 영덕에 2천1백만 원, 안동에 1천1백만 원, 청송에 1천6백만 원, 영양에 1천8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또, 자원봉사 인력과 살수차 등 장비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관, 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범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응급 복구 장비, 급식, 생수, 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유관 기관 및 단체별 릴레이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1일에는 산불 피해 지역 지원 동참을 위한 유관 기관 및 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