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우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위생 수칙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관내 19개소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시행 중이며, 특히 코로나19 유행 국가에 방문 예정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출국 전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감염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위험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진행은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인 방송인 기웅아재가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종예방 교육 ▲상황극 ▲작품전시회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포항북부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는 “치매는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치매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상황극을 통해 치매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지역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이번 ‘찾아가는 심리지원’은 사고를 직접 목격했거나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며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는 동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1:1로 면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과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리지원은 오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해면 지역자원봉사대 사무실에서, 수·금요일에는 같은 시간에 동해면 코아루 입주자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센터는 단기적 개입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동해면 주민뿐 아니라 이번 사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 누구나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포항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시민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지난 5일 영일만항에서 팬스타 미라클호가 25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일본 마이즈루항으로 향하는 3박 4일간의 크루즈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스타 미라클호 출항을 기념해 방선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관광객 안전과 크루즈 운항에 선사와 선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항차는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최초의 크루즈선으로, 총톤수 2만 2,000톤, 최대 승선 인원 355명을 수용하는 중소형 럭셔리 크루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6일 마이즈루항에 입항해 아마노하시다테, 이네후나야 수상가옥마을 등 일본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고, 7일에는 사카이미나토의 유시엔 정원, 마츠에성, 요괴마을 등을 관광한 뒤 영일만항으로 귀항했다. 관광객들은 트로트 공연 등 선상 프로그램을 즐기며, 수영장·면세점·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여유로운 크루즈 일정을 소화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1일 팬스타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준비해왔으며 현재 팬스타와 하반기 추가 운항 및 내년 4항차 운항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 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군부대장,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이 진행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이강덕 시장의 추념사, 헌시 낭송, 위령무, 현충일 노래 합창 등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50만 시민의 이름으로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혼탑 입구에서 포항시재향군인회 청년단이 마련한 호국·보훈 사진전이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포항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25일 ‘6·2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영양호국공원(영양읍 서부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 관계자 및 유가족, 학생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에 맞춰 추모 묵념을 진행한 후 헌화·분향 및 추모헌시 낭독,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념사에서 “올해 우리 지역은 유례없는 산불이라는 재난을 겪었지만, 군과 소방,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를 극복했다”며 “그 과정에서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서로를 지키고 도왔던 우리 모두가 오늘날의 ‘호국정신’을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6월 6일 오전 9시 50분, 김천시 성내동 소재 충혼탑에서‘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그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보훈단체 및 유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김천시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추념식은 추념사와 헌다, 헌시, 추모곡으로 이어져 추념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김천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 김천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다. 우리는 이러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야 하며, 그 고귀한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역사적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김천의 미래 100년'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념식 후에는 유가족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소방서는 6월 4일 경산시 백천동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119구급대 임시의료소 운용훈련'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산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및 연수생, 연수원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토순례를 위해 연수 중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환우와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해 소방안전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 재난대피요령에 대해 교육받고, 실제로 ‘임시의료소 운용훈련’에 참가해 재난상황 대처법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한편, 소방 매뉴얼에 의하면 현장지휘관은 재난 현장이 다수사상자 발생 우려가 현저하거나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휘통제절차에 따라 재난 초기부터 임시의료소를 설치·운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현장지휘단장의 주도하에 올해 2분기 부터 고층건물,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 그리고 대형공장 위주로 월(月) 단위로 자체적으로 임시의료소 운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창완 서장은“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한 소속 직원들과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 관계자와 연수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산소방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5일 율곡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뮤지컬 관람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교육지원청, 율곡고등학교, 김천경찰서가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적 접근으로 기획됐다. 이날 율곡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도박의 유혹과 폐해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뮤지컬 ‘Hello’- 지옥으로’를 관람하며 도박이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 전후로는 ▲도박 예방 자가척도 홍보 ▲청소년 도박문제 선별 검사(CAGI) 안내 ▲도박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방안 안내 등 예방 중심의 캠페인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모태화 김천교육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단순한 훈육이나 규제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선택하는 지혜를 배우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박을 포함한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