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공문서 작성과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생도서관 50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생도서관’은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직원이 자신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업무 초보자들이 더욱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동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총 74명이 접수됐으며, 심사단의 검토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인생도서관 50인은 유치원 교원 3명(원감 1명, 교사 2명)과 초등교원 31명(교감 11명, 교사 20명), 중등교원 9명(교감 1명, 교사 8명), 교육행정직원 7명(행정실장 5명,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됐다. 인생도서관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GBee TALK)를 통해 도움을 신청할 수 있다. 교직원들은 해당 플랫폼 내 ‘인생도서관’ 공유 그룹을 클릭하여 업무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필요에 따라 유선전화나 화상회의 등을 통해 추가 상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능력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2025학년도 상반기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은 경북도육청과 포스코휴먼스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실제 현장과 유사한 체험관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교, 24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3교, 249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훈련센터를 방문하여 직업체험관에서 직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국립칠곡숲체원을 방문하여 산림교육전문가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사서보조와 유통서비스, 산림교육전문가 등 12개 직무로 구성되며,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생활에 필요한 태도를 익히고 자립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직업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한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 불안, 주의력 결핍, 또래 관계 갈등 등 유아기 발달 특성에서 비롯된 다양한 심리․행동 문제를 조기에 개입하여 유아가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유아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 사회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상담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사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270명의 유아가 상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유아 200명을 대상으로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심리․정서 상담이 필요한 유아는 소속 유치원을 통해 학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유아는 전문 기관에서 1:1 맞춤형 전문 상담과 함께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책임교육학년제는 학교급별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과 사회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올바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학기 중 50시간 이상의 맞춤형 교과 학습을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학습 지속을 돕는 ‘학생 맞춤형 튜터링’ △방학 기간 중 40시간 이상의 보충학습을 지원하는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461교와 중학교 258교에 교당 250만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총 18억 2,500만 원)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어서 학생 맞춤형 튜터링과 학습 도약 계절학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3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건강생활실천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구성된 지역 자문기구로, 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위원회는 지역 내 대학교수, 의료 전문가, 교육계 및 유관 기관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건강생활실천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건강증진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주요 추진 안건으로는 시민 건강편의 향상을 목표로 ▲모바일 걷기 앱 기반 걷기 활성화 사업 ▲사업장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 ▲만성질환대상 방문 보건사업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통합적인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일반·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유관 업종 등 영주시 관내 음식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진단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와 오염 가능성에 대한 1차 평가 △업소 맞춤형 보완책 제시 △영업자의 자율적 개선조치 △2차 평가의 순서로 진행된다. 2차 평가는 1차 평가 후 영업자가 실제로 개선 조치를 이행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생략될 수 있다. 또한, 컨설팅에 참여한 영업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영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선제적인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는 모기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 하수구, 작은 웅덩이, 폐타이어 등 고인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높은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모기 개체 수를 근본적으로 억제함으로써,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모기는 일본뇌염, 뎅기열 등 각종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인 만큼, 여름철을 앞두고 유충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하수구를 통한 모기 유입을 차단하고 유충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하수구 500여 곳에 맨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4월 1일 오후 7시부터 가흥2동 일원(상줄동, 창진동 등)에서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야간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최근 경북 북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영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정병화)을 중심으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에는 ▲산불예방 홍보 ▲야간 예찰 및 계도 활동 ▲위험요소 점검과 신고 체계 확인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와 예방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영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류광희)와 여성의용소방연합회(회장 김은숙)는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순찰은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14개 대별 2~3개 조를 편성해 운영되며, 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7일에는 의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에 참여할 조부모 및 외조부모 40명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에게는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믿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는 월 76만 2천 원(주휴수당 포함)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돌봄을 통해 가족 내에서 돌봄 책임을 자연스럽게 분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이며, 참여자는 월 60시간 이내(주 15시간 이하)로 손자녀의 틈새 시간 돌봄을 맡게 된다. 돌봄 내용은 일상생활 보조, 정서적 안정, 안전한 생활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로, 자녀가 돌봄 취약가정에 해당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 대상 아동은 생후 24개월부터 만 10세 이하(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며,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 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재난복구 민간 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이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해 힘겨운 화마와의 사투 끝에 일주일만에 진화가 완료된 경북 초대형 산불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큰 활약을 펼쳤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산불 발생 직후인 3월 23일부터 현장에 투입되어 산불 주불이 100% 잡힌 28일까지 총 5일간 산불현장에 대원 310여명(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포함)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펼쳤다. 산불현장지휘본부 지시아래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의성군 봉양면, 안평면, 단촌면, 안사면, 신평면 일원 등에 투입되어 전문 소방대원들과 협력, 등짐펌프와 갈퀴를 사용해 진화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 장비 운반, 방화수 급수 등 일반 자원봉사자가 수행하기 힘든 임무를 맡아 불길 확산을 차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비탈진 산악구조에서는 소방호스를 연결・연장해 특정 지점까지 방화수가 급수되어 올라갈 수 있도록 후방지원을 하는 등 최전선에서 산불 방화선을 구축했다. 이들 전대원은 현장에 도착해 즉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숙달된 재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