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 스마트 혁신 기술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현장을 찾아 ‘포항형 스마트 농·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접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노르웨이 로르빅에 위치한 스마트양식 기업인 닐스윌릭슨을 포항 지역 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닐스윌릭슨은 지난 2021년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연어 양식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바 있으며, 대표단은 이번 방문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어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르웨이는 세계 연어양식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한국은 대서양 연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09년 1만 1,000톤이었던 국내 연어 수입량은 2022년 7만 7,000톤으로 증가하는 등 약 7배 가량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포항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5월 24일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등 21여명이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진로·직업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포항 명도학교 직업체험센터와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 다녀왔다. 직업체험센터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직업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훈련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확장하는 시간이 됐으며, 더불어 진로·직업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스페이스워크 관람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평소 보지 못하는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으며, 일상 환기를 통해 여러 학교 또래들과 함께 잠깐의 휴식과 힐링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윤인한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을 벗어나 ‘도시 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 시간이 됐길 바라고, 무엇보다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가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대학 교명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김정림 의원(비례대표)이 5월 24일 열린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했으며 의원 12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건의안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는 국·공립대 통합 및 전통문화 기반의 인문 특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컬대학 30’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나, 지역 정체성과 지역 내 공론화 절차를 배제한 채 통합대학교명 제정을 추진함에 따라 많은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정림 의원은 “양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 안에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추진됐다”라며, “제출된 통합대학교명은 양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은 담기지 않았으며, 교명안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된 다른 지역 대학의 사례를 보면 긴 시간 검토 과정과 협의 과정을 통해 통합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의 네임벨류를 살려 지역명을 그대로 연계한 통합대학교명 사용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 영해면은 영덕복지재단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취약계층 인견이불 세트 지원사업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에 두 단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중 영해면에 지정 기부된 ㈜해파랑에너지 500만 원, 드림산업(주) 100만 원 등의 모금액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고독사 고위험 가구 등 40가구에 냉방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해면은 ‘2024년 고독사 위험가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8월까지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응반 50여 명으로 구성된 ‘1마을 1지킴이 행복기동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인견이불 세트 지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재희 영해면장은 “영덕복지재단과 긴밀하고 내실 있는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지역 복지의 발전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에게 집중 심리클리닉 등의 맞춤 지원사업을 내실화하기 위해 도내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 24일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사업은 자살이나 자해 등 심리적 고통을 겪거나 그럴 예후가 있는 청소년에게 집중 상담과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위기를 해소하고 예방하기 위함이다. 김천시, 안동시, 영양군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한 이번 회의에선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에게 특화된 심리·정서 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대환(가족지원과장) 소장은 “도내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긴밀한 공조 관계를 형성해 위기 청소년들이 문제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전문성이 담보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 유치원 5 부터 7세 아동, 그리고 초등학교 1 부터 2학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흡연·음주 예방교육 뮤지컬 인형극 ‘담배 마을 습격 사건’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이에 노출되기 전인 어린이 때부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이끌기 위함으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와 흥미를 북돋아 흡연의 유해성과 음주 폐해에 대해 쉽게 이해토록 기획됐다. 또한 공연 외에도 레이저쇼, 흡연 예방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은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순중 의원은 “발전소 1호기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사업이라고 밝혀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라며 발전소 증설의 당위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특히, 2021년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했던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냐”라고 지적했다. 김순중 의원은 “안동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의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하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4일 개강해 오는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금천·풍각 보건지소에서 '건강365!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낙상예방 운동교실은 농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낙상사고와 일반 가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생활낙상으로 인한 낙상환자의 증가로, 의료적 손실을 막고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기별로 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자세별 균형능력 향상 운동, 발란스 볼을 이용한 코어운동 등 다양한 유형별 운동법을 숙지하고 정기적인 운동실천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낙상위험에 대한 조기예방 차원에서 365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공영사업공사 소망봉사단은 지난 22일 청도군 금천면에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 대상가구는 독거 어르신(70세) 가정으로, 집이 노후되어 내부 벽지와 장판 교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이를 확인하여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배 및 장판 교체,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실시했고, 금천면에서는 대상 가구에 라면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활동에 동참했다. 대상가구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도배나 장판을 새로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며 “화사해진 집을 보니 기분이 좋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은희 공사 사장은 “대상가구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지정구역 1,827개소에 대한 지도ᐧ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4항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은 청사, 학교,의료기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음식점, 공연장 등이다. 이에 속하는 금연구역은 금연지도원이 수시로 점검하며 관리하고 있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지역사회 금연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인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여 현수막 설치와 함께‘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과 금연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사회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