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영덕오토캠핑장·영덕도서관 전 직원들은 지난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산불은 영덕 학생들의 주거지와 생활 환경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교육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에 영덕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 봉사활동 등 다양한 추가 복구 활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모아진 성금은 주택이 전소되는 등 직접적 피해를 본 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학업 지속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호 교육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결핵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에 감염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봉화군 검진 대상으로는 관내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 시설 이용자 140명 정도로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다.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로 경량화된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한다. 검진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므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로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로 석포중학교를 신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마음성장학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학교 기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현재 봉화군 내 중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석포중학교가 올해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석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마음 들여다보기’(자기이해 및 감정 표현), ‘디지털 리터러시’(건강한 온라인 소통 및 미디어 사용), 자살예방 교육 그리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법을 주제로 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 위기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소년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8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봉화군 청소년안전망 2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필수연계기관 및 청소년 유관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위기 청소년을 위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시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실무위원회의는 ▲청소년복지실무위원 위촉식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 보고 ▲상담자 안전 확보 및 소진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각 기관별 협업 가능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상담‧진로‧생활지원 등의 연계 강화를 위한 기관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김경숙 위원장(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기관별로 협력가능한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역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더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도록 ‘경북교육청 학교시설예약시스템’에 대한 정비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와 이에 준하는 각종학교 등 총 926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 다목적 강당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개방 정보를 관련 규칙에 따라 최신화했다. 학교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경상북도학교시설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사용신청하기-시설물보기’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학교와 시설 종류, 이용 가능 일자와 시간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지역민과 함께 이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 시설개방 매뉴얼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개방을 독려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확대와 이용률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형 재무과장은 “이번 학교시설예약시스템 정비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시설의 적극적인 개방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의 안정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해 도내 IB 관심학교(구미봉곡초 외 9교)와 대구 지역 IB 운영학교를 매칭하여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함께 걷는 IB 동행, I be Mate’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의 IB 관심학교와 대구 IB 학교의 업무 담당자(코디네이터)가 매칭되어,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컨설팅은 IB 교육과정 구성과 수업․평가 운영, IB 인증 준비 절차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피드백으로 이뤄지며, 관심학교의 실행력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IB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IB 교육의 도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IB 교육 생태계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I be Mate’ 외에도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I be Lab(전문연구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유치원 돌봄교실에 ‘유치원 안심망’을 오는 7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268개 원에서 운영 중인 ‘엄마품 유치원 돌봄교실’에 대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유아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고 돌봄교실 운영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 유아를 대상으로 오후 7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돌봄 인력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초등 돌봄교실 내 안전사고 사례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유치원 현장에서도 돌발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단축키를 누르기만 하면 119상황실과 자동 연결되어 즉시 신고가 이루어지는 ‘유치원 안심망’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위치 설명 없이도 즉각적인 출동과 구조가 가능해 골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서부권)에서 중학교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3일 북부권(안동-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25일 동부권(포항-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중학교 학부모 3,6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권역별 연수는 지역 여건과 참석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각 권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전 신청 결과, 대면 연수에는 약 1,000명의 학부모가, 비대면 연수에는 2,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 의사를 밝혀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학부모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주요 내용과 고등학교 선택, 진로 설계 방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치아 형성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관내 17개 초등학교의 6학년(읍·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이 평생 건강한 구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강예방교실은 보건소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관리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구강예방교실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의 B조 토론회가 열린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확실하게 하면서 바람몰이를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와 관련해서 정치권에서는 “이번 토론회는 이철우 지사의 진면목을 과시한 자리”였다면서 “경선 기간 동안 ‘기적캠프’라는 이름처럼 진짜 기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지사는 단순한 주장과 구호가 아닌, 국정원에서 국가안보를 지키고 국회에서 입법을 이끌며 도지사로 현장 행정을 책임졌던 40년 국가경력자의 참모습을 무대 위에서 선명히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우선 이날 공통 주제로 ‘저출생’ 문제를 서두에 꺼내며, “저출생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규정하고, 경북도지사로서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실제 예산과 정책을 투입해 변화의 물꼬를 텄던 성과를 언급하면서 “이제는 지방시대를 열고 문화를 바꾸는 수준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와 같이 저출생 문제는 문화와 사회 구조, 인프라를 함께 바꾸는 국가 대개조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