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6월 21일 제34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조사료 경영체에 대한 기계장비 및 생산비 지원 확대와 농기계 공급사업의 지원금액 기준단가의 상향을 강력히 촉구했다.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조사료 생산과 품질 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계장비에 대한 구입 보조비율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40%에 머물러 있는 데 반해, 주요 기계장비 가격은 최근 5년 사이에 평균 40% 상승하는 등 경영체의 부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장비 지원금 보조비율을 80%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인 사일리지 제조생산비도 10여년 전보다 평균 70% 이상 증가한 반면, 관련 지원금은 같은 기간 동안 톤당 63,000원에 머물다 지난해 1% 상승에도 못미치는 63,380원을 지급한 점을 지적하며 톤당 80,000원 이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농기계 공급사업과 관련하여,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 사업’은 농기계 지원상한금으로 소형 250만원, 중형 1000만원으로 차등지원하고 있는 데 반해, 농기계 가격은 최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역사문화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6월 19일 경주에서 ‘경상북도 역사문화 지속가능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경민 대표의원 등 연구단체 회원의원, 경북도청 관련부서인 문화유산과, 경북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인성 교수(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경상북도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으며, 지금까지 신라문화는 경주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오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경상북도 전역이 신라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문화재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정경민 대표의원의 주재로 발제에 대한 질의응답시간과 연구단체 회원의원, 경북도청 관련부서 팀장이 경상북도 역사문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연구회 대표인 정경민 의원은 “우리 경북은 전국의 국가지정 및 등록된 유산 중 약 16%(831건)를 보유하고 있으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실태점검과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국민의힘, 포항)은 6월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수소환원제철 사업에 대한 경상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이 국제적 위상을 지키고 나아가 그린철강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개발과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포항의 포스코는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철강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설비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50년까지 40조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재정지원은 미흡한 수준에 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주역이자, 우리나라의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포항의 철강산업이다”라고 말하면서,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수소환원제철 사업의 성공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재도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 260만 도민과 함께 사회단체들, 그리고 경상북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 등이 모두 함께 힘을 똘똘 모아 이루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이날 4차 회의에서 경주를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준비위원회는 선정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이달 안에 개최 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천년 고도' 경주가 인천·제주 등 결코 만만치 않은 거대 광역단체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던 가운데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023년 11월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범도민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및 유치 활동 지원 등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데 경상북도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해왔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업무보고 및 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 국민의힘)이 2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들을 발굴ㆍ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 최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생경제 안정화 및 취약계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태권도 발상지인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태권도 콘텐츠 발굴 및 태권도 연계 지역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이와 함께 '경상북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신체·사회·경제적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 국민의힘)은 21일 제12대 전반기(2022.7.~2024.6.)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도민의 관심사항을 집행기관에 알리고, 도정에 대한 질책과 대안 제시를 통해 주민의 대변자인 의회 본연의 기능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북도 9개 실국과 9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심의 및 감사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으며, 특히, 공공기관의 경영공시 누락 및 감사자료 부실 문제, 각종 위원회의 공정한 지역 안배 및 연임 제한 규정 마련, 도 출자 펀드의 철저한 관리와 운용을 강조했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2023.12.20.) 균형발전 특별회계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또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포항 철길숲 일대에서 남북구 경찰서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남․북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예방 홍보물 배포, 마약류 오·남용 예방 현수막 설치, 폐의약품 분리 배출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중독 예방과 근절을 위해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불법 마약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아이들이 저녁 캠프파이어에서 했던 놀이랑 저녁 먹기 전에 했던 증강현실게임을 아직도 이야기하네요. 구성 너무 좋았어요. 좋은 행사 만들어주시고 성의 있는 진행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포항제철소 압연설비1부 박상현 대리) 지난 21~2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포항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엄마 어디가?' 1박2일 글램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원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빠·엄마 어디가?'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같이’의 가치 시리즈의 일환이다. 포항제철소는 ‘같이의 가치’ 시리즈를 통해 슈카월드, 오은영 등 유명 명사를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엔 1차수 '아빠·엄마 어디가?' 글램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총 2차수에 거쳐 30가족, 90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아빠·엄마 어디가?'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 직원과 자녀가 함께 글램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배우자에겐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해 직원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1박 2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경주 유치는 1000년 수도 역사문화 도시 강점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이 지사는 23일 자시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5 APEC 개최 도시는 인천·제주·경주 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경주로 선정, 건의됐다. 이 지사는 "경주로 결정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타 도시에 비해 1000년간 신라의 수도로써 역사문화에 강점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했다. 또 "경주는 이미 1500년전에 시안 로마 이스탄불과 함께 세계 4대 도시에 들 만큼 위대한 역할을 했는데도 그동안 산업 발전에 부응하지 못해 작은 도시로 전락해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제 2025 APEC을 계기로 다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역대 어느 대회 보다 멋지고 알차게 치르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번 APEC은 경상북도에서 제안해서 경주시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경주시민 등 경북도민 146만명이 유치기원 서명에 동참 하는 등 혼연 일체가 되어 사력을 다했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경주가 어렵다는 소문들이 돌아 일부는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는 등 낙담하기도 했으나 결국 경주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우리나라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들도 6·25전쟁 당시 전사하고 72년 만에 유해가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고 김희정 중위 추모에 나섰다. 칠곡군 왜관읍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20일 고 김희정 중위를 추모하는 손 편지를 작성해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김 중위는 당시 백선엽 장군이 이끌던 육군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 27세로 전사했다. 김 중위의 유해는 2022년 9월 가산면 응추리 뒷산에서 발굴돼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으며, 응추리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냈다.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김 중위를 추모하고 나섰다. 최윤준(7) 군은“우리나라를 지키다 부모님도 보지 못하고 땅속에서 잠들어 계셔서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순 천재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참전 용사의 아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