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공간 조성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학교시설 설비 기준’을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교육 공간을 단순한 학습장이 아닌, 창의성과 협업을 촉진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미래형 교실과 융합형 학습공간 확대 △디지털 교육환경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 기반 확충 △변경된 규정과 지침 적용 △소규모 학교와 도서 지역 학교, 통합학교와 생활관 기준 신설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시설 설비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개정된 학교시설 설비 기준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개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시설을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학생 중심의 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파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에게는 50만 원, 우수에게는 30만 원, 장려에는 2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부서’도 새롭게 선발하여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최대 5일의 포상 휴가를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경북교육청 소속 모든 공무원이며, 다음 달 9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한다. 이후 자체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6건 내외의 우수사례와 함께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유치원 놀이친화적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20개 유치원을 선정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선정된 50개 원에 기관당 1,000만 원씩 총 5억 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치원은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실내‧외 놀이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실외 환경은 황토 벽치기와 통나무 오르기 구조물, 물길 만들기, 모래 덮개 놀이터, 작은 언덕과 숲 놀이 공간 등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적인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의 오감을 활용한 자연 체험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지원한다. 실내 환경은 놀이와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자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구조 설계와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등을 통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인해 가축방역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해 방역물품(3종, 2억 93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2025년 현재 구제역 16건(전남 영암, 무안), 아프리카돼지열병 3건(경기 양주)이 발생했고 럼피스킨 전파 매개체인 흡혈 곤충 활동 시기가 도래해 봄철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재난관리기금 2억 3000만원으로 축산농가에 소독제(4종, 1억 4000만원)와 해충구제제(2종, 9000만원)를 시군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피해를 본 시군과 산불로 인해 야생멧돼지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진 시군(구미, 김천, 칠곡, 청도)을 포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군에 기피제(1종, 6200만원)를 긴급 배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고 산불을 피해 야생멧돼지가 인접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데다가 11일 전남 무안 양돈농장 2호에서 구제역이 재발했다”며 “축산농가는 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하는 밀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도내 거주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밀키트 지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과의 소통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5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기관당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고독사 위험군에 월 4회 이상 밀키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달 인력인 ‘행복기동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소통하는 등 단순하게 식사를 배달하는 것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까지 한다. 행복기동대는 주변 이웃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 발견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지원하는 주민 활동 조직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기동대가 지역 복지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생활 안정, 정서 안정, 고독사 예방이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업고등학교 종합강의실에서 도내 55개 직업계고등학교 취업 부장교사와 취업지원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상반기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취업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는 현장실습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현장실습 관리시스템(HIFIVE) 활용법 △고졸 취업에 대한 이해 특강 △현장실습과 취업 관련 사업 추진 계획 △직업교육 정책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취업 업무를 맡은 교사들은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취업 전략을 모색하고, 담당자 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취업 부장과 취업지원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에서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당초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설립을 검토·추진해 왔으나, 정부 방침과 교육 정책 변화로 인해 실현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안으로 복합도서관 건립이 결정됐다. 특히 총사업비 787억 원 전액을 한수원이 부담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 복합도서관은 경주시 황성동 948-5 일원에 부지 30,000㎡, 연면적 11,108㎡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되며, 도서관 기능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가능한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 복합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험하며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합도서관 건립은 경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지난 9일 수요일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는 울릉군 서면 학포 해안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손승모 전대장의 지휘하에 소속 장병 3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학포 해변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의 장기 방치된 폐그물, 폐로프, 해안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의 해안정화활동은 본격적인 봄관광시즌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청정 울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군 자체의 자발적인 대민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손승모 전대장은“이번 해안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우리 해군은 앞으로도 울릉지역민들과 서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오늘 해군제119조기경보전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깨끗한 학포해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하면서“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농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총 665건으로, 이 중 62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39명이 사망, 587명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2024년에도 사고 건수는 719건으로 늘었으며, 667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51명이 사망, 61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들어서도 농기계 사고(80건)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에서는 경운기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4월 11일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 소재 장박골 저수지에서는 농업용 SS기가 추락해 6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연이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봄철(3월~5월) 영농기에는 농기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4년 봄철에는 총 22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2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12명이 사망, 200명이 상처를 입었다.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재)석성장학회에서 산불 피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산불 피해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그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실시됐다. (재)석성장학회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석성장학회의 따뜻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