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 조종해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인상조치는 7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한시 적용되며, 국비를 추가 확보해 2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 구매한도는 1인당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농 · 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2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고향사랑페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이라며 “이번 20% 할인 적용을 통해 호우피해로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청도사랑상품권의 건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해 20% 할인율 상향에 발맞춰 부정유통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청송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확대 공급하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금사과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생물배양실은 자동고압멸균배양기와 미생물저장조 등 대규모 장비를 갖추고 있어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연간 100톤 규모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과실 품질 향상에 탁월해 사과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유용미생물을 100톤 이상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사용법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활용법을 개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이 친환경농업 실현과 농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생산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The 울림’ 난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중증 정신장애인과 청년 마인드링크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된다. 난타교실은 북을 두드리는 신체 활동과 음악적 리듬을 결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힘차게 북을 치며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발산할 수 있고, 리듬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러 명이 하나의 리듬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고, 참여자들에게 소속감과 협동의 즐거움을 선사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음악이 마음을 울리고, 함께 연주하며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이번 난타교실이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정서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혈관 상태, 즉 ‘레드서클’을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9월 3일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내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청년층부터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북구보건소, 북구청, 포은흥해도서관, 지역 경로당 등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항북구노인대학교 수강생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강좌, SNS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이 난임부터 출산, 양육 초기까지 아우르는 심리·정서 지원 체계를 탄탄히 마련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난임부터 출산까지, 마음이 건강한 임신 지원’ 심포지엄에서 북구보건소는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심리지원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가 주관했으며, 산모·부부의 난임 경험부터 임신·출산·양육 초기까지 이어지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보건소의 사례 발표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으로 출산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아기 발달에 필요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온 점, 경북권역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로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출산 후 가정으로 돌아가는 산모와 아기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서적 안정”이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포항지회는 지난 28일 포마레웨딩컨벤션에서 ‘제33회 2025년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하모니카 동호회의 연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북한 교양 특강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을 강사로 초청해 북한의 생활상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북한말(문화어)과 남한에서의 다른 표현을 비교하는 생활 용어 퀴즈가 진행돼 회원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장환 포항지회장은 “이번 하계수련회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이 지역 유도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30일 포항종합운동장 유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 유도 꿈나무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대표 이준환, 김민석, 배동현 선수를 포함한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 13명이 함께했다. 선수들은 유도 시범경기를 선보인 후 1:1 맞춤형 지도와 조별 코칭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기술을 직접 전수했다. 훈련에 나선 꿈나무들은 전국 최정상 선수들의 시범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배우는 데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전국 1위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전국 최강 포항시청 유도팀 선수들의 경험이 지역 유망주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과 체육 꿈나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청 유도팀은 최근 열린 2025 김천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 여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는 8월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낙동강 상류(영풍석포제련소~안동댐) 중금속 퇴적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의회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의 중금속 퇴적 문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관련 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사회 대표,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발표는 최만식 충남대학교 교수와 김영훈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안동댐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원 및 유입 현황을 분석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김수동 (사)안동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 신원식 경북대학교 교수, 손경식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태규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회장, 신기선 영풍제련소 봉화군 대책위원장, 강호열 낙동강부산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낙동강과 안동댐에 퇴적된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의 심각성이 지적됐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생태계 파괴와 수질 악화, 농업 및 어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8월 29일 학생문화예술센터 춤선놀이터에서 관내 초·중·고 및 각종학교의 학교폭력책임교사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관계 회복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관계 회복 생활교육을 통한 갈등 해결과 치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책임규약 정립 ▲성희롱·성폭력·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아동학대 예방 ▲도박 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등 학생 생활과 직결된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 지도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는 관계 회복과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학생 생활교육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확산과 학교폭력 예방,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이 존중받고 교사가 신뢰받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고령군은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본청 대가야홀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6급 이하 직원 약 260명을 대상으로‘2025년도 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공직생활의 터닝포인트’라는 주제로 공무원 생활의 기본과 기초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착화된 생각이나 습관에서 벗어나 건강한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총무과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하여으며, 행정실무·복무·직장예절·공직자의 자세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과 현재 공직사회에서 요구되는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무에서 자주 틀리는 업무규정, 생활과 밀접한 휴가·휴직제도, 공직생활에서 간과할 수 없는 징계사항을 비롯해 직장 내 배려와 협업 등 조직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포함하여 기초실무에서 조직문화 전반까지 폭넓게 교육했다. 2차에 걸친 교육 후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내용을 보강하고,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환기하여 발전적인 군정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