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텍(舊 포스코플랜텍)은 23일 덴마크 수소생산 전문기업 TOPSOE와 자열개질 방식 (ATR, Autothermal Reforming)과 수증기 개질 방식(SMR, Steam Methane Reforming) 등 수소 생산 및 암모니아 분해 수소 추출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OPSOE는 수소 및 암모니아 분해 기술에 대한 공정, 장비, 촉매와 관련된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랜텍은 수소의 생산 및 배관을 통한 운송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수소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TOPSOE의 수소 생산 및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플랜텍의 EPC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철 및 발전 산업에 탄소 발생량을 저감하고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도 접목하여 블루수소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텍 민영위 신사업 센터장은 “친환경적이며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수소 생산 및 암모니아 분해기술의 고도화로 수소환원제철 등 수소산업의 발전
내년 포항 남·울릉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25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2023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규 변호사는 주민들과 만나 “울릉도가 군(郡)으로 승격된 지 123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울릉도의 새로운 비전을 군민들이 공유하는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울릉도가 고향인 저로서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2026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를 개선한다면 울릉도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도와 포항을 연결하는 고품격 관광벨트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면 울릉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용규 변호사는 “울릉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며 “이 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용규 변호사는 주민들의 삶의
'We go together'이란 주제로 펼쳐진 '포항국제아트페어 2023'이 포항북구 갤러리 '상생'에서 두 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의 갤러리 '상생'에서 진행된 마무리 전시회는 이스탄불과 서울 참가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며 이목을 끌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아트포항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NEAR사무국, 포스코, 포항예총, 포항미협이 후원하는 '포항국제아트페어 2023'는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해외교류전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서울 서초동 나우리 아트센터(9/1~9/8),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관 전시(8/20~), 포항 라한호텔 포항아트페어 2023(10/19~10/22)에 이어 포항전시2관 갤러리 상생(10/4~10/25)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스탄불 국립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예술청 초대로 가진 튀르키에와 한국의 미술 교류전시회는 실크로드를 따른 아트의 길이라는 뜻을 가진 '아트로드'라는 명명으로 교류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스탄불과 서초구에 이어 포항에서 진행된 '포항아트페어 2023'은 갤러리상생과 라한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했다. 특히 '포항아트페어 2023'은 연예인 초대 객실전시실 운영
포항사랑시민모임이 21일 포항북구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 앞 집회에서 해병대 훈련장의 위치 문제와 도시발전 관련 이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포항사랑시민모임’은 지난 5일 포항의 주민들이 모여 포항북구 장성동의 미군 저유소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목적으로 발족한 시민단체다.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는 1992년 국방부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제정, 정부가 신속한 개발을 유도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최근 해병 1사단이 관리하는 이 부지가 해병대 훈련장으로 이용될 계획이 알려지면서 장성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은 포항 도심 인접 자연녹지로 남아있지만 포항에서 도시개발이 이뤄져야 할 지역”이라며 “특히 무분별한 도시확산을 막는 포항의 부도심 지역이자 영일만항 배후단지 역할을 할 중요한 지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는 “포항의 중심지이며 고층아파트 단지 인근에 해병대 훈련장 사용은 도시 계획 및 시민들의 안전에 부적합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훈련장이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노조)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다. 포스코노조는 28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포항과 광양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방식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오는 29일 오후경 나올 예정으로 찬반 결과에 따라 쟁의 행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포스코노조는 5월부터 10월까지 24회에 걸쳐 사 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해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조정 신청서를 냈었다. 중노위는 포스코노조가 낸 단체교섭 조정기간을 10일 연장한 30일까지로 정했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와야 교섭 속도가 빨라지고 회사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압도적 찬성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론을 내리고 노조가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포스코 창사 55년 이래 노조가 사상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남은 조정절차를 성실하게 진행하고 원만하게 임단협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일만희망포럼과 남사모는 국민의힘이 포항남·울릉 당협 당무감사에 착수하자 2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김병욱 의원 사무실 앞에서 김병욱 의원 ‘공천배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안기수 전 당협 중앙위원회 회장 등이 릴레이 시위를 가지며 당무감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의 요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서재원 전 의장은 “김병욱 의원은 임기 초반부터 지금까지 여러 논란을 일으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린 것은 물론 명예와 자존심에도 상처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에 대한 지역민심이 국민의힘 당무감사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1인 시위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희망포럼을 비롯한 전 당직자들은 지난달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김병욱 의원 공천배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김병욱 의원은 내년에 치러질 포항남·울릉 총선 후보로 부적합하다는 지역의 다수 여론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시켜야 한다는 점을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 출마 선언을 한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본격적인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용규 변호사는 지난 16일 새벽 구룡포 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어민, 상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어민들은 “고수온 때문에 구룡포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 대게 등의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최용규 변호사는 “제가 울릉도 출신이어서 어민들의 고충은 잘 알고 있다. 해양 생태계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최용규 변호사는 16일 오전에 적십자 동부 봉사관에서 급식 봉사를 했고, 17일에는 구룡포시장을 찾아가 상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최용규 변호사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며 “정치의 근본은 민생을 살피는 것인 만큼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잇달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에코프로 그룹의 장점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이라는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총 1447만6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3만6200~4만4000원이다. 30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7일(잠정)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탑티어 하이니켈 전구체 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연간 5만 톤의 전구체 생산캐파를 2027년까지 연간 21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생산량 확대를 위해 포항 1, 2공장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8일 포항남구 철길숲그린웨이 대잠고가교 밑 에서 ‘더불어민주당, 위대한 경북도민 청(廳)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내년 총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위대한 경북도민 5만 인터뷰’는 각 지역위원회별로 조사원을 배치하고 상가,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 지역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설문조사 데이터를 완성해 다가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략 마련과 공약으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북도당 상무위원 및 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임미애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위해 지역에 기반 한 정책개발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청(聽)프로젝트, 도당이 주도하는 SNS 캠페인 등 세 가지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聽)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과학적으로 유권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민주당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민들이 원하는 공약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반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총선 전까지 각 지역위원회별로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총선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