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우리는 단디짝꿍’ 2025년 1기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온 학생들과, 그 곁을 지켜온 교직원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다. 참가자는‘감동성장 스토리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직원 30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사는 1:1로 짝을 이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롯코산 전망대와 메모리얼 파크, 도시샤대학교, 청수사,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갤럭시 스튜디오 오사카 등을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감각과 진로 의식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시샤대학교 내 윤동주·정지용 시비를 찾아 시 낭송과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타국에 남겨진 시인의 흔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픔과 평화의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7월 30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폭염 이벤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2,000병과 부채, 쿨스카프 등 2,400개의 여름용품,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잔 등을 배부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가스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경지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한국철도공사 동대구역 등 12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를 비롯해 달구벌ONE팀 임직원,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총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원한 생수 배부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생활수칙 안내, △폭염 대응 에어텐트 무더위 쉼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8월 3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노리:터’에서 프로젝트 공연 ‘파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란’은 ‘노리:터’에 파견된 프로젝트팀 ‘아이(i)들’이 기획한 첫 번째 이야기로, 미술·문학·국악·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하여 펼치는 창작공연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로 대구의 핵심 취지인 예술의 사회적 확장성과 창작 기반 확보를 반영한 실험적 무대로, 예술인 상호 간 협업, 공간의 의미 재해석, 관객과의 새로운 접촉 방식을 동시에 시도한다. 이번 무대는 리더 예술인 윤우진(미술)을 중심으로 참여예술인 송재은(문학), 임민섭(국악), 임영택‧지호남(음악)이 함께 구성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장르적 배경과 표현 언어를 공유하며, ‘새파랗게 젊은 날’이라는 테마 아래 ‘우리의 소리, 감정, 장면’을 새롭게 엮어내는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노리:터’는 대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휴식·놀이·만남이 교차하는 예술적 놀이터이자 지역 예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교통공사와 협력해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을 결합한 ‘예술로 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여름방학기간동안 인구감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예술을 통해 정서적 돌봄과 창의적 표현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예술협업 모델로, 공공기관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진흥원은 대구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인 매칭 및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의 음악·무용분야 예술인 5인이 참여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총 12회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콘텐츠로, 공사 직원들도 일부 수업에 참여해 공동체 기반의 예술교육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리더예술인 김필범(국악)을 중심으로 김가영(음악), 신은주(무용), 유혜정·전시현(국악) 등 참여예술인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울림이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향) ‘2025 대구국제금관·타악페스티벌’이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백진현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독주 악기에 초점을 맞춘 기획 페스티벌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피아노를 주제로 한 것에 이어 올해는 오케스트라의 후방에서 든든한 울림을 책임져 온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주인공으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등 고전과 낭만 시대의 명곡부터, 존 윌리엄스, 아브너 도르만 등 현대 작곡가들의 독창적인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20일 공연은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이끌고, 21일은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판 딩이 바통을 이어받아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특히,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 수상자이자, 명문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활동한 각국의 솔리스트들이 함께해, 여름밤을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로 수놓을 예정이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7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서·음반 전시 ‘모든 사람들을 위한’을 진행한다. 8월 27일에는 예소연 소설가를, 9월 10일(수)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특강도 운영한다. 이음서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도서·음반 전시이다. 지역 내 독립서점, 출판사, 음반판매점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2부 ‘여섯 개의 생각’의 주제와 연계해 구성됐다. 전시 주제는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명인 ‘모든 사람들을 위한’을 라틴어로 번역한 말이 ‘옴니버스’라는 점에 주목한다. 인간의 보편적 메시지를 개인의 개성에 따라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라고 간주하고, 이에 부합하는 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객이 이들 작품이 품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무언인지 탐구하는 것을 의도한다. 전시품은 주제에 부합하는 30점 내외의 도서와 음반으로 구성했다. 대구 지역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지원 작가 개인전 ‘그리며, 빚으며, 꿈꾸며’를 더현대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현대 대구 지하 1층 OPEN GALLERY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회화와 도예 작품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한다. 정지원 작가는 자유롭게 흘러가는 선과 형광빛 색채, 생동감 있는 붓질로 마음을 두드리는 회화 작품뿐 아니라, 손끝으로 빚은 흙 작업을 통해 감각적인 도자 조형을 선보인다. 그가 그려내는 세계는 순수한 시선과 무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으며, 캔버스와 도자기라는 서로 다른 매체 위에 자신만의 서사를 섬세하게 펼쳐낸다. 정 작가는 최근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에서의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흐름을 잇는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제목 그대로 ‘그리며, 빚으며, 꿈꾸는’ 작가의 현재 진행형 창작 여정을 담아낸 이번 전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7월 29일 업무협약식 진행 후 8월 1일(금)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실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약 400여권의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대실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설치돼 있어, 도서 대출은 물론 각종 행정서류 발급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도시철도 역사가 교통시설을 넘어 독서문화와 생활편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현재 대구도시철도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등 12개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경대병원역 등 4개 역사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출할 수 있는 ‘행복문고’가 마련돼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실역을 포함해 총 10개 역사에 설치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 도서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증 도서를 활용한‘공유서가’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지난 7월 25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급감한 2021년 이후부터는 참여를 더욱 확대해 현재까지 분기별 1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중등 청소년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 소방안전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119청소년단 대구지부 소속 단원들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등부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와 대구사격장에서, 초등부는 7월 29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각각 진행됐다. 중등부 캠프에서는 방화복 착용, 방수 훈련, 심폐소생술(CPR), 로프 하강 체험 등 소방관 직업 체험을 비롯해 VR·스크린 사격, 진로 특강,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다음날에는 소방경연대회가 열려 실전과 같은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초등부 캠프는 지하철 화재 탈출, 완강기 대피, 지진 대응 등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안전 OX퀴즈와 대피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근식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