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가 재난 대응 역량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거두며 ‘안전도시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상황관리 훈련’에서 구미시는 2025년 상반기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정기훈련 1회, 불시훈련 3회, 주말이나 야간 등 취약시간대의 역량점검 점수를 종합해 산정됐다. 구미시는 재난상황보고 수신 후 10분 이내 보고, 재난문자 발송까지 20분 이내 수행, 훈련메시지 전송 5분 이내 등 신속한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상반기 훈련결과 구미시 달성률 : 101.7%(정기 40, 불시 39.7, 역량 10, 자체 10, 가점2) 구미시는 올해 2월 초,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상황관리 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다. 전담요원은 화재, 교통사고, 기상악화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즉시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7개 대학과 함께하는 ‘2025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과학대학교 등 7개 대학은 5월부터 10월까지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시는 저출산, 고령화, 지식사회 도래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대학과 협력해 직·창업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능력(계명문화대) ▲시니어 조형지도사 양성(대구공업대) ▲통합동행매니저&생활지도사 양성(대구교대) ▲우드볼 지도자 자격 취득(대구과학대)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영남대) ▲실용 목공 전문가 양성(영남이공대) ▲방문간호+재활운동 전문인력 양성(영진전문대) 등 7개 강좌가 진행됐으며, 총 151명이 수료(이수율 96%)했다. 영남대학교에서 진행한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 과정’을 수강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10월 22일 확정·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에 ‘BIT융합허브 조성’ 등 대구시 핵심 추진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대폭 반영됐다고 밝혔다.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09년 지정·고시된 첨복단지(대구 신서, 충북 오송) 육성을 통해 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5차 종합계획은 산업계·학계·연구계·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10.17.)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적 역할 중심의 기반 R&D 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연계와 협력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기반 안정화 등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에 참가해, ‘지역의 통로’ 체험존 내 ‘마음건강 위기 지원 프로젝트 HOPE’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갖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HOPE’ 부스는 H(위기예방)–O(인지발견)–P(대응처리)–E(추수관리)의 네 단계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단계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H(Health) 단계에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해 현재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말랑이(감정완화 도구) 체험을 통해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했다. △O(Observe) 단계에서는 심리검사지 설명,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체험을 통해 정서를 안정시키고 자기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P(Process) 단계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구축 중인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을 안내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1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전년(1.13:1)보다 상승한 수치로, 경북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신입생 유치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모집정원 4,394명에 5,27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타시도 출신 학생이 마이스터고 9교에 400명(44.7%), 특성화고 46교에 833명(23.8%)이 지원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전국 단위 학생 유입 기반이 공고해 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내년 개교 예정인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전년(0.88:1) 대비 두 배 가까이 경쟁률이 상승한 1.6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제조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도 0.87대1에서 1.44대1로 크게 상승해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신산업․지역전략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AI 기반 학습지원 사업 ‘예천런’의 참여 학생을 오는 11월 3일부터 모집한다. ‘예천런’은 지난 9월 16일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서울런’ 공동사용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예천군 관내 중학교와 경북도청 신도시 내 풍천중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예비 중학교 1학년(현 초등학교 6학년)은 2026년 1월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엠베스트, 밀크T, 온리원, 아이스크림 홈런 등 4개 학습사이트 중 1개를 선택해 자기주도형 학습을 진행하며, AI 학습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부족한 영역을 집중 보완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런은 서울런의 우수한 학습 인프라를 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예천형 온라인 학습 모델”이라며,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는 학습문화를 정착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가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서비스’가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초청하여 상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은 상주시가 수행한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구축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키오스크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라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능을 설치하여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음성출력 기능, 안면인식을 통한 높낮이 자동조절 기능, 고대비 화면 제공과 글자 크기 등 확대, 축소 기능을 제공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정보도 제공한다. 시연에는 상주시 관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하여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연을 주관한 상주시 관계자는 키오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다음달 22일~23일 1박2일간 관내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사업 “데이트 온 상주-시즌2 가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 40명이 로테이션 매칭토크, 랜덤데이트, 커플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국의 1998~1984년생 미혼남녀가 참가대상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상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서류를 첨부해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상반기 실시한 데이트 온 상주가 청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어 다시한번 개최하게 됐다.”며 “만남‧연애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로 결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성주봉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데이트 온 상주는 9쌍의 매칭 커플이 나오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경로의 달을 맞아 최근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와 함께 관내 경로당 599개소에 노인강령 액자를 제작, 보급했다. ‘노인강령’은 (사)대한노인회에서 노인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 기본 지표이자 어르신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공간이 아닌 어르신의 자긍심과 세대 간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복지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기존 경로당에 비치된 노인강령은 낡고 노후화됐거나, 글씨가 작아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글씨가 크고 가독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된 액자를 보급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량 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은 “노인강령은 노인회 임원 및 회원들이 각종 행사에서 엄숙히 낭독하는 상징적 문서로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책임과 봉사, 지혜와 경험의 계승에 대한 실천 강령”이라며, “경로당 회원들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지역의 어른으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이 주관하는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사업의 ‘한지체험단’ 참가자를 10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이 주관한다. ‘한지체험단’은 오는 11월 10, 11월 18일, 11월 24일 총 3회에 걸쳐 안동한지 제조장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우리 한지 알아보기(강연) ▲닥나무 수확․가공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지 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전통 한지가 생산․제조되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한지 문화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학습할 수 있다. 한지살리기재단 관계자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동한지 제조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지체험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한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