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이용객 전도사고 저감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시철도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승객 넘어짐 사고’가 94% 급감하는 등 저감대책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감대책은 지난해 약 7개월간 ‘승강기 안전사고 저감 TF팀’을 구성·운영해 5년간(2019년~2023년) 에스컬레이터 593대에서 발생한 전도사고 총 1,174건에 대한 사고 유형별 빅 데이터를 분석해 마련됐다. 분석에 따르면 전도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541건(46%)이 64개소(11%) 에스컬레이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고의 주된 원인은 노약자의 신체 불안정 및 음주, 손수레와 같은 외부 요인이 97%이고, 상행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 대부분 발생했다. 특이하게도 폭이 좁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손수레의 무게중심이 하부로 쏠리는 현상 때문이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다양한 대책을 시행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한 에스컬레이터의 속도 낮춤, 시인성 및 가독성을 높인 안내표지 개선, 엘리베이터 이용 유도, 로고라이트 설치, 신속 대응을 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3일 오후 6시부터 2월 26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최근 5년간 대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연휴 기간 동안 총 3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64.7%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 화재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전통사찰·기도원 대상 화재 예방 컨설팅 및 합동조사, ▲산림 인접 주거지역의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노후 공장 밀집지역 및 무인 시설(공장·창고·공사장 등) 화재 예방 간담회 및 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대보름 행사장에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화재 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응답의무가 있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구·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대구시는 350여 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31만 5천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자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신규채용계획,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종합분석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4년 12월 3일'비영리재단법인 DTL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계획에 따라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가 이번에 마련한 개선대책은 그 간 재단법인 DTL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언론보도 등 지속적인 의혹에 적극 대응해 재단법인의 설립 목적인 택시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지난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시 공무원, 회계사 등 점검반을 구성해 DTL의 법인사무, 민간보조사업과 재산관리상황 등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해 관련 서류 검토, 현장실사 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회계관리 등 전반에 걸쳐 여러 건의 위법, 부적정한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 적발 사항과 향후 개선대책으로는, 첫째, 매년도 사업계획·실적, 예·결산서 등의 보고 누락과 채무·제세 등 회계관리 미흡의 부적정 사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관련 서류를 즉시 보완 제출하고 적법하고 투명하게 회계관리토록 시정요구 했다. 둘째, 정관상 법인의 목적사업인 택시근로자 복지사업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주군4-H본부는 2월 7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37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36대 정병완 회장의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취임하는 제37대 김진학 회장 및 임원진에게는 많은 축하와 격려가 있었다. 김진학(62세, 용암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 회원님들이 가르쳐주신 4-H이념과 금언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단합해 미래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롭게 구성된 제37대 김진학 회장과 임원진을 축하하고 지난 2년 동안 4-H본부를 이끌어 온 정병완 회장과 임원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4-H본부는 농업·농촌의 리더로서 4-H연합회의 실질적인 활동 지원 단체로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성주군4-H본부가 미래인재 육성과 성주농업의 변화를 이끌 ‘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에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 '대구광역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김재용 의원은 “대구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및 디지털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그러나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산업의 기반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의 기업과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법적 근거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시의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을 통한 산업 기반 조성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3년 단위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소프트웨어산업의 연구개발 지원,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와 함께 ▲소프트웨어산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대구시장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아리랑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종필 의원은 “대구시민이 대구아리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대구근대역사관 문화예술코너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가야금 병창 최계란 선생의 대구아리랑 음반 축음기’와 대구 동구에서 개최되는 ‘최계란 선생의 대구 아리랑제’, 그리고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하는 ’대구아리랑축제‘로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을 통해 ’대구아리랑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 결과 대구아리랑이 전국 각 지역의 아리랑과 차별성을 가진 문화자원으로써 가치를 보존하려면 이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축제의 영향력과 문화적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현재 이원화된 축제를 일원화하여, ’정선아리랑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같이 전국적 수준으로 축제를 확대하고 축제와 연계된 관광프로그램, 상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노숙자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 쉼터 및 응급대피소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등 정책 수요자 중심의 한파 대응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정옥 의원은 “얼마 전 대구역 광장에서 60대 노숙인이 한파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며, “우리 지역 전체의 안전시스템에 경적을 울리는 중차대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옥 의원은 한파 쉼터 및 응급대피소의 운영 실태를 물으며, “이들 한파 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접근성 문제로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급 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등을 활용해 혹한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겨울철 현장 전담팀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되, 야간 순회 등 격무에 나서는 공무원에게도 필요한 용품 및 피복이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남산하누리협동조합은 7일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유총연맹, 통우회 등 각 협의단체 회장단과 함께 ‘남산100년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협의단체 위원들은 전통 방식에 따라 정성껏 된장과 간장을 담그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황배곤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과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함께 애써주신 협의단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도 행사에 참석해 “남산하누리협동조합을 비롯한 여러 협의단체 위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행사가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남산2동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운영되는‘교사가 알려주는 중학생활’특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중학교 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일자별로 예비중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소개, ▲2025년부터 적용되는 AI 디지털교과서와 핵심 과목 설명, ▲과목별(영어, 수학, 국어, 사회) 수업 흐름과 평가 기준 안내, ▲고등학교 입학 전형과 학교 특성에 대한 이해 등이다. 도서관에서는 2월 7일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일자별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