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운영시간 연장, 외국어 지원 등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2월 7일 복현오거리 인근 북대구새마을금고 본점(검단로 11)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신규 설치하고,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24시간 운영하도록 변경했다. 이로써 24시간 상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존 3곳(구청 민원실, 관문동 금호분소, 칠곡경북대병원)에서 4곳으로 늘어났으며, 관내 총 19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대구 최초로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와 북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로 민원 서류 발급 과정을 안내하여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등 121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주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및 인명피해 예방 등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피해예방시설(철선울타리) 설치비용의 최대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원대상시설 설치계획 농지 면적 995㎡ (300평)이상으로 5년 이상 연작가능한 소유자(임대인은 소유자 인감 첨부한 동의서 첨부), 총 사업비의 40%이상 자부담이 가능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2월6일부터 3월7일까지 4주간이며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갖추어, 경작지가 소재한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대상 및 선정기준은 성주군 홈페이지(고시공고)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성주군청 환경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과 함께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사업,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을 병행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시샘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2월 12일 개최한다. 명칭이 대보름이라서 달이 크게 보이는 날로 오해할 수 있지만, 달은 지구를 공전하는 타원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근지점) 가장 크게 보인다. 이때를 흔히 ‘슈퍼문’이라고 부르며, 평균보다 7% 정도 달이 크게 보인다. 올해는 11월 5일에 슈퍼문 관측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관찰하고 보름달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또한 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새로 개관한 꿈나무과학교육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여러 가지 우주 상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과 달 이야기’ 강연(온라인 예약)과 ‘루나벨’ 퀴즈(온라인 예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야광팔찌와 부럼깨기를 위한 미니 부럼세트가 증정된다.(재고 300개 소진 시 마감) &n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방문단을 맞아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하노이 약학대학(Hanoi University of Pharmacy)은 하노이 의과대학과 함께 베트남 최고(最古) 대학으로 1902년에 설립된 인도차이나 의과대학(Indochina School of Medicine)이 전신이다. 현재 대학은 학생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하노이 약학대학이 미래 약학 인재 배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선진화된 CDMO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경험하고자 추진됐다.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한 10여 명의 대학 관계자는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분석 및 안정성 시험 장비 등 의약생산센터의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하는 ‘국제 공동세미나 지원사업 베트남 질병진단 리더스포럼’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봄 축체 시작을 앞두고 대구의 대표 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인증제’를 실시하고,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축제학교’를 운영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판대페 ×’ 인증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줄임말 ‘판대페’와 컬래버레이션을 뜻하는 ‘×’를 사용해 지역축제와 협업한다는 의미로 대구시 내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축제 인증제도이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하며, 예산 전체 혹은 일부가 국비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축제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축제는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브랜드와 연계해 통합홍보 지원, 연말 선정을 통한 내년도 예산 지원, 축제 간 연계 이벤트 지원, 축제평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예진흥원은 인증제 도입을 통해 대구의 브랜드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축제학교’는 축제 기획과 운영을 전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월부터 어린이집, 지하역사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22개 다중이용시설군과 신축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997개 업소 중 25%인 250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시설군별 특성에 따른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대중교통시설인 버스·철도·공항터미널은 전체 시설을, 지하역사의 경우 41개 역사를(72%), 중점관리시설 중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153개 업소(27%)를 검사해 환경부 지침(대상시설의 15% 이상)보다 검사 비율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입주예정인 신축공동주택 대상시설 중 13개 단지를 선정해 전년도 10개 단지 보다 검사를 강화하여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관리방법 홍보도 적극 나선다. 새집증후군 관리요령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인구, 행정, 사법, 교육, 산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 1934년판 ‘대구안내’ 번역본을 공개한다. 특히 이 책에는 당대 대구부(大邱府) 지도와 다양한 사진 자료들도 함께 수록돼 있어 더 흥미롭다. 대구 인구는 1906년 약 1만 2천 명에서 1933년에는 인구 1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단거리 교통망이 발달해 대구에서 경상남북도 일대를 연결하는 ‘자동차 만능 시대’가 됐다. 또 대구 사과는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인도로까지 수출돼 ‘대구 하면 사과, 사과 하면 대구’, 대구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대구는 1930년대에도 ‘여름철 더위가 조선 최고’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33년에는 ‘녹화협회’가 설립돼 대구 전체에 상록수와 관상수를 심기 시작했다. 또 어느 신문 지사장은 바둑을 좋아하고, 어느 상점 아들은 학교 야구팀 포수라는 등의 상세한 정보와 함께 골프장, 수영장의 설치·운영 등 당시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정치적인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준비하는 대구시의 전략 부재와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광폭적 행보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지난 1차 이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하고 있어, 2차 이전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발표하기로 했다가, 지자체 간 유치 과열을 명분으로 지난해 4월 총선 이후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어 다시 올해 연말로 연기되면서 지역의 바람과는 달리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윤재옥 국회의원은 중소기업은행 대구 유치를 위한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중소기업은행 유치에 대한 지역 열망이 더 커진 상태이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 법률안 발의에 맞춰 대구시가 중소기업은행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가 2월 11일부터 2월 21일까지 11일간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18건, 동의안 2건 등 총 20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조례안(이재화 의원, 서구2), ▲대구광역시 체육시설 관리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광역시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안(정일균 의원, 수성구1), ▲대구광역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황순자 의원, 달서구3), ▲대구광역시 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안(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광역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조례안(권기훈 의원, 동구3), ▲대구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오 의원, 수성구3), ▲대구광역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용 의원, 북구3), ▲대구광역시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박종필 의원, 비례), ▲대구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문학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향토문학 읽기 프로젝트’를 2월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운영 행사는 ▲(독서미션) 향토문학 33권 읽기, ▲(독서토론) 화요북클럽, ▲(함께읽기) 수요낭독, ▲(깊이읽기) 목요필사, ▲(글쓰기) 독서미션 플러스 등이다. 먼저, 향토문학 33권 읽기는 한 해 동안 향토문학코너의 도서를 자유롭게 읽고 3월 17일부터 종합자료실에서 배부하는 독서 노트를 작성하면, 11권, 22권, 33권 등 성취 단계별 인증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다. 화요북클럽은 2월부터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한 권의 지정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현재 김연수 작가의 『일곱 해의 마지막』, 이윤기 작가의 『신화 거꾸로 읽기』,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등 작품이 선정돼 있다. 수요낭독과 목요필사는 향토문학 선정 도서를 낭독과 필사를 통해 완독하는 모임으로, 참가자에게는 선정도서를 대여하며 목요필사 참가자에게는 필사노트를 제공한다. ▲수요낭독은 3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