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국가 국정과제인 ‘국가책임교육제 강화’와 ‘유보통합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 유보통합 시범 운영 기관 소속 교원들을 위한 ‘온(溫)맘미소교사단’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온(溫)맘미소교사단은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로서, 협력적 소통․공감의 환경을 마련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의 교육과정에 관해 연구하여 영유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는 교사 연구 모임이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우며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교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유아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은 시범 기관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며 교원의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학습공동체는 팀별로 구성되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연구하며, 월 1회 이상의 수업 협의회와 수업 성찰 기록 공유, 공동 토론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도내 초‧중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1학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북클럽’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한국 교사가 함께 팀 티칭하는 방식으로, 초등 20개 반과 중등 16개 반 등 총 36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학생 수준에 맞춘 18권의 영어원서를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1회당 90분씩, 총 12차시로 구성되며,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업 활동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퀴즈와 게임, 토론 등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읽기와 쓰기, 듣기, 말하기의 통합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경험도 함께 쌓을 수 있다. 특히, 원어민 미배치교나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어 영어 학습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1학기 북클럽 프로그램은 사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된 ‘경북형 늘봄학교’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 강화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3,142명과 학부모 13,745명 등 총 16,88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8.4%, 학부모의 89.7%가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 ‘방과후 + 돌봄’ 통합 모델, 경북형 늘봄학교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의 종합 교육 모델이다. 정규 수업 이후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슬로건으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맞춤형 프로그램과 안전한 환경 조성 늘봄학교는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돌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학년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매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사업’의 운영 학교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170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을 강사로 활용하여 세계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만 단독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북은 서울과 경기도 다음으로 대학교 수가 많은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은 올해 국립경국대학교(구 국립안동대)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총 3개 대학과 협력하여 추진된다. 학교당 최대 2회(1회 2차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수업 시수는 학교와 대학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3개 대학과 연계하여 도내 164개 학교에서 수업을 운영했으며, 외국인과의 접촉 기회가 적은 지역이나 이주 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업은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학생 활동 중심의 체험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20일까지, ‘식문화 리더 외식 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밀키트 개발과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외식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업소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 동구 소재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이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밀키트 메뉴 개발 △포장 디자인 및 용기 구매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홍보 마케팅 등 밀키트 상품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관내 우수한 지역 맛집의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 외식산업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지 지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놀라운 것은 대구가 ‘분지’로 인식된 것이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로 다무라 가즈히사가 1933년 집필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에서 ‘대구분지는 조선 남부 영남의 핵심으로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가는 금호강과 그 지류인 신천(대구천)에 걸친 분지이다’고 기술하면서부터다. 대구시가 조선 후기의 대구부 운영을 알 수 있는 사료'대구부사례'(310쪽)와 근대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를 최초로 연구한'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369쪽)의 번역본을 대구사료총서 3·4권으로 발간했다. 대구사료총서 제3권'대구부사례'는 대구부에 부임하는 부사 및 부서의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대구부의 관청별 재정 수입 및 지출 현황을 비롯해 중앙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항목별로 정리해 기록한 것이다. 조선 후기 대구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조달 방법 및 중앙 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상품이었던 당시 약령시의 약재 가격과 부채(절선)의 제작 비용 등 당시 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양성, 취업과 정주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외 우수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도시 대구!’라는 비전 아래 2024년 5,951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8년까지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유치에서 정주까지 단계별 추진전략을 세우고 14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먼저 ▲유치전 단계에서는 유학생 지원을 위한 시(市)·대학·유관기관 등 지역단위의 거버넌스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치 단계에서는 그동안 개별대학 중심으로 이뤄졌던 유치 활동에서 시(市)·대학 연계를 통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역 우수인재 유치에 나선다. ▲인재양성 단계에서는 학업 및 지역 정착의 근간이 되는 한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유학생을 위한 지역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취업·정주 단계에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학생 구직 수요와 기업 인력수요를 매칭 관리하고 지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과 상담, 멘토링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 중인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연일 한국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사격연맹은 보은군청 소속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김우림 선수가 남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우림 선수는 5월 11일 오전 10시 15분에 끝난 남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경기에서 635.2점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634.1점을 1.1점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일반부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우림(635.2), 황준식(629.1), 공성빈(629.1), 김지우(623.9) 선수로 구성된 보은군청은 단체전에서도 1893.4점(167X)을 기록해 종전 기록인 1890.1점을 3.3점이나 경신하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우림 선수는 농아인 국가대표로 데플림픽(농아올림픽)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비장애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한국신기록 수립은 장애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생신을 맞은 독거 6·25참전유공자 2가구를 방문하여 축하 이벤트를 실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민간연계 '모두의 보훈' THE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안동시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에는 독거 국가유공자 84가구를 재가보훈실무관이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정서적으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봉사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맞춤형 보훈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북부보훈지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을 선정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취업 전문기업 스토리케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원봉사 경험을 개인의 커리어 강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전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청년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전문기관으로서 컨설팅 장소를 제공하고, 스토리케이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노하우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감사나 포상이 아닌, 자원봉사자의 미래 설계까지 함께하는 실질적인 예우”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