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의약생산센터가 작년 한해 의료제품 상용화 지원 핵심기관으로 우뚝 성장했다. 두 센터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변화했다. 전임상센터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생산센터는 부임 3년차를 맞은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살펴보자. [전임상센터]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전임상 핵심연구시설로 동물실험을 통해 의료제품이 식약처, FDA, CE 등 규제기관의 인증과 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지원한다. 작년 전임상센터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세계적으로 동물대체시험법이 확산되는 가운데 센터의 기술지원 규모는 재작년보다 1.2배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지원 규모의 지난해 4할을 4분기에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전임상센터가 4분기 40%의 기술지원 실적을 올린 것은 10월 부임한 정명훈 센터장의 추진력과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포용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명훈 센터장은 작년 10월 부임해 대웅제약, LG화학 등 민간 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학교 교과과정 및 다양한 교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중학교 학급 및 동아리 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미술관은 대상별 다양한 주제의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학교 대상 교육프로그램 ‘내가 발견한 미술관’, ‘미술관 더 박스’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교과과정 및 다양한 교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내가 발견한 미술관’은 초등학생 대상의 자기 주도형 감상 프로그램으로 2025년 소장품 하이라이트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전시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해설을 들은 후, 그룹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미술관 경험을 체험하고, 미술관과 예술을 한층 가깝게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초등·중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사전 교육프로그램 ‘미술관 더 박스’는 대구미술관이 개발한 교구재를 활용해 미술관의 다양한 직업군과 소장품, 미술관 전시 공간을 소개하고, 대구미술관에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승강기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승강기 늘봄즈’를 출범시켰다. ‘승강기 늘봄즈’는 ‘승강기를 늘 들여다 본다’라는 의미로, 상시적으로 수행하는 공사의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에 더해 공단의 전문 기술력이 추가되는 협업 시스템이다. 평소 도시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공단의 전문 인력 60명이 참여한다. 공단의 전문 인력이 승강기 이용 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끼임·과속 감지 센서 미작동, 안전보호대 탈락·훼손, 작동시 소음·떨림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관련 정보를 공유 밴드를 통해 제공하고, 공사에서는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공단과의 협력 강화로 승강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 1회 운영 효과를 분석해, 승강기 안전관리 기술을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우수 활동 공단 직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나도 농부’ 과정은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이 실제 농지를 경작하며 농업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3월 6일 진행된 개강식은 농업에 열정을 품은 40명의 교육생이 모여 농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은 본격적인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미래 농군을 위해 3월 10일부터 시작된 실습 교육은 약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텃밭 경작을 넘어 농기계 활용, 관수시설 및 시설하우스 설치 등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이 농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제 농업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경영기록장을 작성하며 농업 경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수확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보는 과정은 막연하게 귀농을 꿈꾸던 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 초콜릿류 및 코코아가공품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실시했으며, 대형마트 및 식자재마트에서 유통되는 초콜릿류 및 코코아가공품류 30건에 대해 허용 외 타르색소 및 금속성 이물의 기준 규격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타르색소(tar color)는 식품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착색료로 주로 사탕,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자 등의 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고, 현재 ‘식용색소적색2호’와 ‘알루미늄레이크’ 등 9종 16품목이 허용돼 있다. 금속성 이물은 원료의 분쇄 과정 중 기계 부품이 마모돼 미세한 금속이 혼입되어 제품에 혼재하는 이물이다. 조사 결과, 초콜릿류 및 코코아가공품류에 대한 허용 외 타르색소 검사 및 금속성 이물의 기준 규격에 적합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초콜릿류 및 코코아가공품류 제품이 연중 가장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조사한 결과 안전하게 유통·관리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먹는물 안전성 확인을 위해 수질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연구원은 2024년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시작했고, 40개 시설 총 11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지난해는 계획한 검사건수에 한해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올해는 200건으로 검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검사 대상은 신청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물로 이용하는 정수기 통과수와 지하수이며, 정수기통과수는 2개 항목, 지하수는 46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물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검사한 시설은 올해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접수는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보전과로 전화 신청하고, 일정 협의 후 연구원에서 직접 해당 시설에 방문해 시료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시설에 통보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먹는물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재검사를 실시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달서구 소재 성서산업단지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달서구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성서산단 내 소규모 대기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대기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소규모 사업장 신청 위주의 저감 설비 지원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환경부가 개선이 필요한 집중 관리지역을 공모로 선정하고, 선정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전기술지원, 오염물질 저감시설 교체, 사후 적정운영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달서구 성서산단(5차 단지 제외)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 4~5종 배출사업장 500여 개소 중 40여 개소가 선정돼 방지시설별로 설치비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중앙, 지방)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선도기업 5개사와 스타트업의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도기업(대·중견 등)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PoC, MVP 등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은 스타트업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은 선도기업의 자금과 인프라 지원, 시장 창출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자율 제안형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삼익THK㈜, 삼보모터스㈜, 에스엘㈜, 한국가스공사와 ㈜아이엠뱅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안하는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본 사업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협업 과제 수를 8개에서 13개로, 지원 금액도 최대 4천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주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연약해져 발생할 수 있는 붕괴·낙석 위험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탈면 균열, 침하 여부 등 급경사지 전수 조사·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은 급경사지 333개소에 대해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관리기관인 구·군, 공사·공단 등에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3월 4일에서 14일까지 대구시에서 표본점검(11개소)을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 등), 시설물(낙석방지책 등) 변형·파손 여부, 배수 시설물(측구, 배수공 등) 정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급경사지 정비사업 중인 군위군 화수지구에 대해서는 급경사지 주변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이상 유무 등 현장 중심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후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지장물 제거, 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에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그리고 점검 결과 위험성이 높아 긴급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 제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국내 해외유입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방학 및 동절기 휴가기간 동안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홍역 유행 국가 방문객이 증가했던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특히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18명 중 13명(1차 백신접종 이전 시기 영아 4명 포함, 2024.12~2025.3.6.)에서 베트남 방문력이 확인됐다. 특히, 국내에서 베트남 여행 또는 다문화 가정에서 모국 방문 시 예방접종력이 없는 자녀와 함께 방문해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 중이다. 이에 따라 접종력이 없는 경우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해외여행 후 홍역의 증상인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린 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