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대구금산 로타리클럽과 함께 지난 29일 상동에 거주하는 저장 강박 1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심한 우울증으로 평소 외출 없이 원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저장강박증으로 수년간 집안에 각종 쓰레기를 방치하면서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성구는 해당 가구를 어렵게 설득한 후 대구금산 로타리클럽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청소하고, 대형폐기물을 수거·처리했으며, 거주공간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저장강박은 불필요한 물건을 과도하게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위생 문제, 화재 위험, 이웃 간 갈등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수성구는 저장강박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사천리 홈클리닝’ 사업을 통해 청소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정리정돈 교육,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수성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일 노변동 사직단에서 수성사직제(社稷祭 : 토지신과 곡식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과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안정과 국민통합을 기원했다. 사직제에 앞서 식전 행사로 대구경북전통음악보존회의 제례악 공연이 열렸으며, 대구향교가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오례의 등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고증에 의거해 사직제례를 집행했다. 초헌관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아헌관은 반용석 수성문화원장, 종헌관은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의장이 선임되어 제례를 올렸다. 수성사직제는 2010년부터 노변동 사직단에서 봉행해 왔으며, 전통 의례를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인 해설과 공연을 접목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사직제 봉행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해외유입(관련)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발생('24년 49명, 25년 23명(3.28일 기준))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어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을 나타 내는 강한 전염력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에어로졸 비말핵 공기매개 전파로 밀접 접촉 환경에서 노출시 90% 이상 높은 확률로 감염된다. MMR 백신 접종이 홍역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안으로 미 접종자(접종 여부 불확실자) 또는 목적지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한다. 홍역 유행 국가 상위 3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만큼 철저한 예방 수칙이 필요하다. '홍역 예방수칙' 1. 홍역 예방 백신(MMR) 2회 접종력 확인하기 2. 해외여행 전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1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출국 전 예방접종 권고) &n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영구임대아파트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 꽃 정원’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상인비둘기 아파트 관리소)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월성주공2, 3단지, 본동주공, 성서주공 1,3단지 관리소) △월성·학산·본동·상인·성서·신당종합사회복지관 △달서시니어클럽 △달서구자원봉사센터 △각급 봉사단체 등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달서구는 경운, 객토, 제초 작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맥문동, 꽃무릇, 영산홍 등 총 22,500주의 식물을 식재했다. 이달 중 23,200주를 추가로 심어, 총 45,700주의 꽃과 식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8,300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7,400주의 식재를 지원하며 이번 사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정원 조성은 단지 내 미관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탄소 저감과 생태환경 회복에도 기여하며 ‘그린시티 달서’ 구현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일자리 선도로 이루는 혁신경제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총 1,7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총 14,2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4.1% 달성을 목표로 하는‘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연차별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2022년 수립)과 연계해 수립됐으며, 지역 산업 변화와 고용 수요에 발맞춘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달서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고용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핵심 추진 전략은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로, ▲기업혁신 주도형 일자리 육성 ▲청년 및 지역 맞춤형 미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맞춤 매칭 지원 ▲창업 기반 확충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일자리 상생 등 5대 전략 아래 183개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확대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교육&돌봄 전문가 양성’ 등 재취업 교육도 강화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지방행정동우회는 2일, 최근 경북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경북공동모금회(안동시행복금고)에 기탁했다. 행정동우회원들은 경북권(안동)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복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다. 달성군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달성군지방행정동우회는 매년 산불예방 캠페인, 자연정화활동 등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달성군지방행정동우회 임충규 회장은 “경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한주형 작가의 개인전 ‘해브 어 굿 타임(Have A Good Tim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주형 작가는 독창적인 시각으로 내면을 표현하는 서양화가로, 선과 색, 형태를 이용하여 보고 듣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일상적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이번 개인전 ‘Have A Good Time’에서 한 작가는 ‘내 안의 꽃’, ‘더플레이아트’, ‘ 아이러브도그’ 세 가지 주제를 통해 개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보고 사유할 수 있는 평면회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깊이 있는 관찰과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의 결합으로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할 한주형 작가의 개인전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한주형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생각과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 작가만의 풍성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많은 관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 3월 3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3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제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2024년 7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공모 도전에서 거둔 성과로, 중구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구는 근대문화와 현대 상권이 공존하는 동성로 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레트로&뉴트로, 타임로드 동성로’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사업에는 ▲조선시대 감찰사 & 취타대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동성로 관광특구 타임워프 페스타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 경관 조성 등 외국인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포함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동구 지저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남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윤하)는 지난 1일, 통학로에 봄맞이 꽃심기 봉사 활동을 했다. 이들은 불로중학교 부근 통학로에 비치되어 있던 화분에 팬지꽃 360개를 식재하는 등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김남철, 정윤하 새마을회장은 “통학로를 보행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봄꽃을 보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지저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동구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가 상향된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를 기존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대구광역시 동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규칙'개정에 따른 것으로, 약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대구 동구 조례 지정 금연 구역은 버스정류소 · 택시승차대, 도시공원, 동대구역·동대구복합환승센터, 지하철역 출입구, 횡단보도 등 총 765개소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 상향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 다양한 금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