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한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6년 동안 매월 신간 도서를 기증받아, 개인 기증자로는 최다인 총 1,000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조용한 나눔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기부된 도서의 가치는 2,000여 만원에 달한다. 익명의 기증자는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증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기증 도서를 자료실에 비치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월 누리집을 통해 기증도서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김동찬 관장은 “도서관이 사람과 책을 잇는 문화공간이자, 지역의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 예정인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 같은 하루’에 참여할 유아 동반 200가족을 4월 16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흥원 누리체험관과 맘껏놀이터에서 펼쳐진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창작 발레 공연 ‘늑대와 빨간 두건’ 관람, ▲그림책 놀이, ▲AI 디지털 놀이, ▲그램책 놀이, ▲숲 모험놀이, ▲창의·인성·대구누리 놀이 체험, ▲맘껏놀이터 놀이 등으로, 실내와 실외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3세에서 5세 유아(2019년 1월 1일 ~ 2021년 12월 31일 출생) 동반가족으로, 가구당 4인 이내로 참가 가능하다. 전체 모집 인원은 실내 80가족, 실외 120가족 등 200가족 800여 명이며, 이중 10%는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에 우선 배정된다.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대구유아교육진흥원)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참여할 수 있고,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그 외 가정은 4월 21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올해 12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맞춤형 관계 개선 프로그램 '우리반 마음돌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반 마음돌봄'은 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지역 아동상담전문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또래 관계 형성부터 학교 부적응,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 위기 상황까지 다양한 학급 문제에 대응하며, 학생들과 담임교사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2차시 프로그램은 상호 이해와 포용을 통한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다. 초등학생들은 ‘찾았다 강점! 붙여라 스티커!’, ‘협동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중·고등학생들은 ‘암호 풀기 미션 게임’이나 ‘행동으로 마음 전하기’ 등 발달단계에 적합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4차시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이나 학교폭력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한 학급을 위한 것으로, 감정조절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초등학생들은 ‘감정 호텔’, ‘나의 감정 피자 만들기’ 등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지역대학 및 도서관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4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음을 1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에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에 채택된 지역대학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266개 교실에서 ▲지구를 지키는 에코 탐험대, ▲키성장 키올 필라테스, ▲3D펜 창작물 제작, ▲자율주행 탐험, ▲얼쑤얼쑤 몸놀이 등 4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10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3월부터 85개 교실에서 ▲상상 가득 그림책 여행, ▲어린이 독서 탐험대, ▲그림책 읽기와 낱말 놀이, ▲그림자 인형극 놀이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2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역대학과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고,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각 대학 사업 담당자, 도서관별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늘봄학교에 방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 대명9동에서는 지난 9일 이웃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인해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명9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독거노인 A씨(여, 68세)의 집 앞에 배달된 정부양곡이 며칠 동안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이웃 주민 B씨는 고독사를 의심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복지 담당자는 즉시 유선으로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문 앞에는 쌀이 그대로 있었고, 혹시 집 안에 A씨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집 문에 귀를 대고 휴대전화로 다시 연락을 시도했지만, 집안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리지 않자 A씨가 집에 없다고 판단하여 가족과 지인들을 수소문하여 연락을 취했다. 다행히 A씨는 몸이 불편한 모친을 간병하기 위해 며칠간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주민의 관심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우리 사회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문화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4월 10일, 생신을 맞은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생신상’ 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생신상’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명3동의 대표적인 정서 지원 사업으로, 지난 10일에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4분의 가정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생신꾸러미를 전달하고,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생신을 맞이한 86세 이모 어르신은 “살아생전에 이렇게 축하받는 생일은 처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히시기도 했다. 이원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부자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생신상 사업뿐만 아니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도미화 대명3동장은 “대명3동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작은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민원실 실내 화단과 민원창구 화분에 봄꽃을 심으며 CS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다짐하는 의미로 행정국장과 민원실 전 직원이 함께 ‘꽃장미 베고니아’를 심어 민원실에 봄의 생기를 불어 넣었다. 다양한 색상의 베고니아는 공기정화와 더불어 민원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원실 가득한 봄꽃 향기만큼이나 친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제40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에 변상오 씨(남, 67), ▲사회봉사 부문에 권혁대 씨(남, 60)와 손준석 씨(남, 70)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매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헌신한 모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구민의 본보기로 삼고자 ‘중구 구민상’을 운영하고 있다. 변상오 씨(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장, 남산4동 방위협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신천변 수질정화, 수생식물 식재, 해안 쓰레기 정화 등 환경정화 활동과 ▲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 교통질서 및 미소 친절 캠페인 등 시민의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속적인 봉사와 이웃돕기 후원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권혁대 씨(사회봉사 부문)는 대봉1동 주민자치위원, 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구 새마을회 회장으로서 ▲집수리 및 반찬 나눔 ▲방역 봉사 ▲농촌 일손 돕기 ▲국제협력 새마을사업 전개 등 국내외 다양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6주간, ‘2025년 건강학교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학교는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 영양교육, 실버체조 등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참여자들이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건강지도자’로 양성되어, 지역사회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나눔 활동을 직접 실천하게 된다. ▲자살예방 교육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상황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영양교육은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버체조는 고령층의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활동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건강학교는 주민 개개인이 건강관리의 주체가 되는 것은 물론,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함께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의 야간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팔거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2025년 4월, 3단계 사업 준공을 끝으로 전 구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시민들의 야간활동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본 사업이 본격화됐다. 팔거천은 대구 북구 동호동, 학정동, 매천동을 흐르며 금호강으로 유입되는 도시하천으로, 수변 산책로와 제방 도로, 도시철도 3호선이 서로 다른 높이에서 병행하는 독특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입체적인 공간구조는 다양한 시점에서의 경관 조망이 가능하여, 경관조명을 통한 야간 명소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북구청은 이러한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팔거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1단계 사업은 2022년 구수교에서 운암교 구간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단계는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