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성주군은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성주효요양병원을 올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4월 17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로 치매환자와 업무적으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기관이 선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성주효요양병원은 성주읍에 위치하며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기관이다. “내 집같이 편안하고 행복한 병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노래교실, 웃음치료, 추억의 영화관람 등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병원이 가진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하여 대상자 서비스 연계,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치매극복 캠페인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효요양병원의 치매극복선도단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청이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목공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남구 다:행(다같이 행복한)마을학교 친환경 목공 교실’이 새롭게 운영된다. 수업은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 ‘앞산 목공방’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 목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론 수업을 통해 환경보호와 친환경 자재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학년별 수준에 맞춘 친환경 목공 교구를 활용한 실습이 이어진다. 지난 16일에는 대명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첫 수업이 열렸다. 수업에 참여한 대명초 학생들은 “액막이 명태를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나쁜 기운을 못 오게 하는 것이 좋았다.”, “오늘 한 개만 만들어서 조금 아쉽다.”, “할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 행복하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참여했다. 교사들 또한 “아이들에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목공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팔공클럽은 지난 16일 대구 남구 소재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입소 중인 여성 청소년의 자립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입소자는 진로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며 이번 후원금은 입소자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 등록 및 학습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틴어 Soror와 Optima의 합성어로 ‘최상의 여성’을 뜻하는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현재 120개국에서 6만 6천여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봉사단체로, 여성과 소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이연희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대구팔공클럽 회장은 “여성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자립을 준비하는 입소자에게 큰 격려가 됐다.”라며, “청소년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4월부터 타 지역에서 남구로 전입한 주민들을 위하여 입문형 안내서인 '걸어서 남구 속으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주민들에게 남구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타지에서 전입하여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전입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생활쓰레기 처리 안내, 응급의료기관 정보 등 남구의 주요 생활 정보 및 남구만의 독특한 행정서비스가 담겨있으며, 주민이 직접 방문 및 참여할 수 있는 남구의 명소와 축제에 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대구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반대회’, 초보자도 쉽게 체험가능한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체험장’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입 주민이 남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걸어서 남구 속으로’ 안내서는 타 지역에서 남구로 전입 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이 지역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확산되며 산불 집계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았다. 대형 산불은 푸르른 산림을 검은 재로 뒤덮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앗아갔다. 이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생계 기반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자율 참여 방식으로 추진한 성금 모금 운동에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 사업소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또한, 노사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여 매달 십시일반 모아 조성 중인 ‘우수리 기금’도 일부 더해 총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해당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화 이사장은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성군이 노후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달성군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 위원회 결과, 올해 지원대상으로 총 29개의 공동주택단지가 선정됐다. 사업예산은 총 11억 원으로, 선정된 단지는 신청 시 희망한 지원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내용으로는 ▷외·내벽 도색 ▷옥상 방수 ▷노후배관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시설(CCTV) 설치 및 보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등이 있다. 지원사업 신청 시 올해 신설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에 높은 관심이 몰렸다. 선정된 29개 중 8단지가 이전 설치 지원을 희망했다. 군은 실제 소요되는 이전 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금등어 달서구 직영점으로 부터 개업식 화환 대신 받은 백미 600kg과 고등어 100마리(총 200만원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기탁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임민경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금등어 개업을 기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성 어린 후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준 금등어 달서구 직영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와 고등어는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등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건강클럽(소모임)을 운영한다. 건강클럽은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구성된 소모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청춘! 한걸음교실’, ▲‘세대공감 워킹․토킹교실’, ▲‘뇌튼튼 행복 교실’, ▲ ‘힘찬 100세 교실’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며 4월 중 AI·IoT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참여 희망자를 신규 모집 중이다. 달서구는 2022년 대구시 최초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총 8개 팀 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건강놀이터 교육 이수자(건강플래너)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 향상, 인지기능 강화, 안전보행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대구시 주관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 건강클럽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소통과 배움, 이웃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달서구가족센터에서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긍정적 결혼·출산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 9개 구·군 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청년 대상 결혼 장려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가족센터 기관장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달서구가 중점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미혼남녀 만남 주선, 결혼 친화 문화 홍보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는 지역 내 9개 가족센터 간 협업체로, 가족 기능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응원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3월 25일, 선제적으로 자매도시 의성군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데 이어, 자매도시 의성을 포함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더 큰 힘을 보태고자 직원 및 지역 협력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천만 원가량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구청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1,622만 원이 모였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합방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희망나눔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통우회 9개 지역 협력단체가 함께해 3,395만 원을 모금함으로써 총 5천만 원가량의 성금이 조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과 지역 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을 비롯해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지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