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는 3일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의 통합 운영 수준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영천시보건소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기존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통합창구’를 통한 보건서비스를 일원화해 운영하는 것이다. 금연, 영양, 운동, 만성질환 관리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통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욕구를 면밀히 분석한 후,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실현해 지역사회 전반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시민의 건강 수명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확대, 건강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자원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6월 30일 오전,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피해를 예방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청 전정과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은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새로 도입해 심박 변이도는 물론, 뇌파와 맥파의 생체신호까지 측정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운영된 상담센터에는 민원 담당 직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이 발견된 직원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해 총 8회에 걸친 1:1 전문 심리상담 쿠폰을 제공,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심리 상담에 접근하고, 마음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일 분회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작업과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1주~3주 잠복기를 거쳐서 두통, 발열,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ㆍ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한 다음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4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예방수칙을 철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가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동네 자살 Zero’ 읍‧면‧동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미시만의 지역 맞춤형 모델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책회의에서는 자살사망 통계와 원인 분석, 고위험군 지원사례 등 구체적 현황을 공유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인동동과 고아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 읍‧면‧동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구미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각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실천방안과 대상자 지원 사례가 공유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도 원평동, 도량동, 송정동, 임오동, 진미동, 형곡1동 등 6개 동에서 대책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자살예방 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7월 1일부터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8주간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영양, 운동 등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 각자의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올바른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같은 질환을 가진 참여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 생활습관 등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역사회복지관 등 지역복지 유관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대상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지원사업‘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우울⸱외로움 등 정신건강 위기 상태에 놓인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 및 사례관리,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주거⸱생활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하고자 한다.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8회기 동안 운영하며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정신건강 대응 역량도 함께 증진시킬 예정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치료를 회피하거나 단절된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 개입을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는 필수며, 지역 자원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7월 2일에 관내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5 학생 생성 교육과정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운영 지원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사로 나선 문덕초등학교 정혜수 교사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실제 수업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이끌어갔다. 참석자들은 모둠 활동과 토론 등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려면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영덕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의회는 적서동 농공단지 일대에서 ㈜바이원이 추진 중인 납폐기물 재생공장 설립과 관련해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6월 20일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관련 현안에 대한 대응에 착수했다. 최근 『영주납공장반대시민연대』는 의회에 공식 요청서를 제출하며, 반경 5km 이내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 등이 밀집한 시민 생활권에 재생공장이 들어설 경우, 전 연령대 시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시민 의견의 적극 반영을 촉구하며, 2,000명 이상의 시민참여와 7만 명의 시민 서명 목표를 바탕으로 간담회·공청회 개최, 전문가 참여 요청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특위는 6월 20일 시민연대 대표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6월 23일과 26일에는 영주시 관계자와 두 차례 특위활동을 통하여, 납폐기물 재생공장 인허가 및 소송과 관련한 행정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향후 활동 계획안도 상정·의결했다. 특위는 앞으로 △시민대책위, 시 관계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은 6월 27일, 본관 강당에서 장애인 이용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 이용자의 학대 및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인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의는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진행했다.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 내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분관은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 친화적인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고령분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인권교육과 더불어,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7월 1일 ~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14:00∼15:00) 노곡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하고,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7월 9일 ~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14:00∼15:00) 월막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한다. 자가관리 프로그램 목적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같은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끼리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고혈압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스로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 또는 그 가족을 소규모(12명)로 구성하여, 대상자들에게 사전사후 설문지, 각종 혈액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인바디 검사, 올바른 가정 혈압혈당 측정법, 약물복용법, 합병증 관리, 운동 및 영양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8차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고령군은“주민 스스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동변화를 실천하여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