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2단계 사업이 포항교육지원청의 비협조로 좌초 위기에 처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마이스(MICE) 중심 도시 전략이 교육청의 ‘이전 불가’ 한마디에 발목 잡혔다는 비판이 거세다. ■ 수년 준비한 전략사업…교육청 “학교 이전 안 돼” POEX 2단계 사업은 북구 장성동 옛 미군 캠프리비 부지에 조성 중인 1단계 전시컨벤션센터(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6.3만㎡, 총사업비 2,166억원)와 연계해, 인접한 동부초등학교 부지에 호텔·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장하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은 영일대 해변과 장미공원 등 해양 관광자원과 연계된 전국 5대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을 꿈꿨다. 그러나 이 계획은 교육청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포항교육청은 시가 제안한 동부초 이전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명분은 “최근 7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완료”와 “향후 학생 수 증가 가능성”, “제시된 대체 부지의 통학 불편” 등이다. ■ “협의했다더니 돌변”…포항시 “말 바꾸기, 상식 밖” 포항시는 “2023년부터 실무 협의를 통해 부지 검토와 조사용역까지 마친 사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 관계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경북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미자)에서는 7월 26일 삼계탕 1,200세트를 상주시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직접 조리 및 전달했으며 관내 업체인 ㈜올품(대표: 강기철)에서 생닭 1,200마리 기탁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미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장은 “집중호우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적십자봉사회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무더위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관단체들과 협심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에서 약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가하여 1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국내 참가기업 수를 18개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는 농기자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으로, 특히 비료와 농약 시장은 연평균 4~6% 성장이 예상되고, 정부의 농업 기계화 정책으로 농기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진출 의지와 관심이 많은 곳이다. 농식품부는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디렉토리북과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제품 홍보자료를 사전에 배포했다. 박람회 현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7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2연수동 세미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사 기간제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교육사 류남이 강사가 초빙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통풍이 잘되는 복장 착용 △무더위 쉼터 활용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식단 관리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측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지원해 참석자들이 교육 후 숲길을 걸으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병수(산림조합중앙회) 씨는 “무더운 여름철에 유익한 강의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대한노인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체육회 주관 제20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인 지난 27일 봉화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영유아 동반 가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걸음이 이어졌다. 대회 코스는 총 3.3km로, 참가자들은 봉화체육공원을 출발해 테니스장, 소망의 다리, 은어송이테마공원을 거쳐 강변길을 따라 다시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순으로 진행됐다. 푸른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제20회를 맞은 가족건강걷기대회가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양군협의회(회장 김종삼)는 지난 7월 25일 석보면 답곡2리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단지(16동)에서 “다시 봄은 온다” 희망 릴레이의 일환으로 ‘삼겹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임시조립주택에서 폭염과 불편함을 견디며 생활하는 있는 이재민들에게 삼겹살과 과일 등을 나누며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타지에서 이재민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했다. 김종삼 회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양군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은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주관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지난 5월 23일, 기재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약 1개월간의 검토 끝에 7월 1일 예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원전 1개소)인 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약 2.6조원을 한수원에서 전액 부담하여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신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파급효과와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개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정규 일자리(150여명) 창출,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을 활용한 주민복리사업 재투자, 순수 1.8조원 규모의 건설비 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년 14억원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소나무 봉사단(회장 김은숙)은 7월 26일 학생이 있는 취약계층 가구을 대상으로 공부방 꾸미기 및 정리수납 방법을 지도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소나무봉사단(최비송팬클럽)원들이 대부분 자녀들을 키우는 학부모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학생이 있는 가구에 공부방을 꾸미기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의견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은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어머니와 학생 3명이 생활하는 가구로 원룸에서 4명이 생활 하다 보니 변변한 공부공간이 없고 정리 수납도 어려운 상황 이였으나 봉사단이 후원한 새 책상, 책장, 수납 정리대 설치와 정리 수납 재능기부활동으로 안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됐다. 2024년 1월에 창단한 소나무봉사단은 최비송 가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팬클럽 활동을 함과 동시에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재능기부 모임인 소나무 봉사단을 결성하게 됐고 지금까지 주거환경개선 참여, 저출생극복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공부 환경을 꾸미는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한식 음식점 및 주점업의 사업체 수와 한식 메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2.1%, 3.9% 감소했고, 한식 제조업의 사업체 수와 한식 제품 매출액은 각각 3.5%, 17.1% 증가했다. 한식진흥법에 따르면 ‘한식산업’은 한식과 관련된 기획·개발·생산·유통·소비·수출 등의 산업을 말하며, 한식산업 실태조사는 이 중 핵심 산업인 한식 음식점 및 주점업과 한식 식음료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결과 2024년 한식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50만 4,657개소이며,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소(음식점업 43만 3,389개소, 음료점업 2만 6,830개소), 한식 제조업체가 4만 4,438개소(식료품 제조업 4만 3,283개소, 음료 제조업 1,155개소)로 나타났다. 한식산업 종사자는 총 130만 236명으로, 외식업에 108만 5,950명(음식점업 103만 9,407명, 음료점업 5만 6,542명), 제조업에 21만 4,286명(식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의 여름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지난 7월 26일 개막과 동시에 성황리에 출발했다. 주말 이틀 동안만 54,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낙동강 둔치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물로 즐기고, 밤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물놀이, 수상 체험, 야간 공연, 캠핑존,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수상 셔틀’ 큰 호응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수상 셔틀’ 도입이다. 행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14인승 파티선을 이용해 낙동강을 건너 축제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축제 동선을 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셔틀은 탑승 그 자체가 색다른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