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빈집재생 분야에서 경북 대표로서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우수사례 발굴·확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빈집재생’ 분야는 농촌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당마을은 빈집 활용을 활용하여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례들로 영양군(연당마을)은 콘테스트 진출을 위해 현장중심의 회의, 자료 조사 및 전략 수립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6월에 진행된 경북도 예선에서 빈집재생 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 7월에 진행된 농식품부 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양군(입암면 연당마을)은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오는 9월 중 참가할 예정이며,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대표 마을들이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에서는 구.상주소방서 건물(상주시 서성동 소재)을 지난해부터 금년도 6월까지 전면 리모델링 및 창호공사 등을 통해 상주시청 서성별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 건물은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9일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마지막으로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서성별관은 지역민과 행정 수요를 고려해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 상담소·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활동·창작 공간), 2층에는 통계·다문화·개별주택가격·개별공시지가 작업장, 3층에는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사무·교육 공간)가 들어왔다. 이로써 농업, 행정업무부터 지역 교육 지원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 7월 25일에 서성별관을 방문하여 “서성별관은 시민 중심의 행정·교육의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의미 있는 모델”이며, “이용 시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서성별관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만 타이중시 소속 롤러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안동을 방문해 국립경국대학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2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대만 타이중시에서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 도시 선수단은 당시 합동훈련을 통해 상호 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훈련 효과에 크게 만족한 타이중시 측의 요청으로 안동 방문이 이뤄졌다. 타이중시 선수단은 안동시청 소속 실업팀을 비롯하여 지역 학교 선수들과 함께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장비와 체력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차량도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단을 이끄는 타이중시 감독은 “우수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적인 교류는 물론 따뜻한 환대에 선수단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의 다양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및 그 외에 주민복지 증진에 필요한 분야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안동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jh3670@korea.kr),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농촌경제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9월 중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뿐만 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 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여름철 폭우․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매년 명절, 휴가철 등에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는 매번 경북 도내 최대 환급률을 기록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에 이어 폭우와 폭염으로 지쳐 있는 시민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프로모션 혜택을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한도로 구매 시 월 6만 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연장되고 늘어난 구매 한도만큼 적립금도 6만 원으로 상향돼, 상향된 구매 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의 적립금을 포함해 월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해 기한 내 사용이 필요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월 30만 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8일 김민재 차관이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용 현황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민재 차관은 나주시 동강면과 왕곡면을 방문해 농촌 ‘면’ 지역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폈다. 김 차관은 소비쿠폰이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현장에서 소상공인, 주민대표 등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방문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비쿠폰 신청·지급 상황과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 중인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김민재 차관은 “소비쿠폰의 신청·지급과 사용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민재 차관은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지난 6월(6.9.~6.27.) 여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불량제품 12만여 점을 적발하여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물놀이용품, 선풍기 등 27개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 및 국립전파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생활용품안전법' 및 '전파법' 등의 세부적인 안전기준까지 통관 단계부터 철저히 확인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용 선풍기(내장전지, 약 4.2만점), 수영복(1.8만점)이 많이 적발됐으며, 적발 유형별로는 인증을 받지 않거나 인증받은 모델과 상이한 제품을 수입한 사례가 전체의 절반 이상(6.9만여 점)을 차지했다. 이외에 적발된 물품으로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용 물놀이용품, △인증 당시와 내부 설계가 상이하여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제습기 등이 확인됐다.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물품은 우선 통관보류되며, 수입자가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등 위법사항을 해소하면 통관이 가능하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미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의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대비 처리속도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나 양산된 사례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성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북극경제를 선도하고, 환동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포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용역사인 경북연구원 정원조 부연구위원의 중간보고에 이어, 함께 자리한 에너지, 항만 관련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기본구상 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용역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 시대에 포항 영일만항의 새로운 미래 구상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포항시와 공동으로 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중간보고 발표에서 정원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항만 성공 가능성과 새 정부에서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해상풍력을 지원하는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천연가스 지원기지 구축 등 복합항만으로서의 영일만항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수요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에너지 복합기지에 대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