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교통안전 사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본부장 이병하)와 협력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의 생활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사행시를 선보였다. 작품 심사는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총 17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 본부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좋은 기회에 참여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통안전 증진 활동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령군은 5월 18일부터 동고령산업단지에서 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육은 주 1회, 회당 3시간씩 총 29회로 구성되며, 초급 수준의 생활회화 중심 과정으로, 약 2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군이 강사를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교육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3월 고령2일반산업단지에서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 한국어 교육을 먼저 개강하여 운영 중이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령군은 "고령2산단에서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동고령산단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로 총 358억 원(국비 250억 원, 민간 1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개발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해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의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은 고분자계 기술 개발 추가 지원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 및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하여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콩산업 발전을 위해 논콩 의무자조금 설치 논의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5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논콩임의자조금의 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해 콩 생산자단체인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국산콩생산자연합회, 농협중앙회와 지자체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자조금 추진 경과와 운영 방안, 의무자조금 설치준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토론한다. 논콩자조금은 콩 관련 농산업자가 납부한 자금으로 조성되며, 농산업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콩 산업 및 국가경제의 안정적 발전과 콩 생산자의 소득안정망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논콩 의무자조금 도입 시 콩 관련 농산업가 자조적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콩의 경쟁력 제고, 수급안정, 소비촉진‧홍보 및 조사‧연구사업 등을 추진해 농산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장수용 (사)한국논콩자조회 회장은 “콩의 소비 촉진과 품질 향상,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목표로 콩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향후 자조금 범위를 논콩에서 밭콩까지 확대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2025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대상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5월 19일에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 시범구매는 약 135억 원 규모로 74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사용할 134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범구매는 자동 응대 AI챗봇 채팅상담 통합솔루션, 청소년 맞춤형 정서 지원 및 진로·학습 코칭을 제공하는 AI 기반 디지털 학교상담 플랫폼, 3D 홀로그램 원격조정 등 미래 첨단기술 육성에 역점을 두고 대상 제품 및 기관을 확정했다. 또한, AI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재활용 자동 무인회수기, 실시간 대기상태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대기질 측정기 등을 시범구매하여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관측오류 최소화를 위한 강수감지센서 등 범부처 정책 수요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각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기관이 품질 및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3월 1차 107개 제품 225개 기관 선정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이고, 하반기 3차 선정이 예정되어 있다.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관세청은 우리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미국 상호관세 예외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5월 19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미국 정부는 4월 2일 주요 교역국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관세 부과 예외 물품의 품목번호를 공개했으나, 이는 미국 기준의 품목번호(HTS)여서 국내 수출기업들은 정확히 어떤 품목이 상호관세 부과 예외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상호관세 부과 예외 대상 품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은 그간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여 품목별 관세 부과 품목인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자동차 및 부품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자료 또한 관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된 상호관세 예외 품목은 기존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 향후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검토 중인 품목, 미국 내에서 자체 생산이 곤란한 특정 광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상품 및 생산기업을 선정ㆍ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5월 19일 공고(5월 19일∼6월 30일)했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2001년부터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세계일류상품(현재, 차세대) 및 생산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74개 상품, 1,094개 생산기업이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사용 등 홍보 효과와 더불어, 해외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타 지원제도와 연계하여 수출지원서비스 우대 및 가점부여,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 받고자 하는 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할 수 있고, 향후 업종별 추천위원회와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 11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급변하는 통상여건 속에서도 세계일류상품은 수출상품 다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19일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항목으로 선정된 23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파악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컨설팅은 각 사업의 성인지적 관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의 1:1 자문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사업은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환경 △보건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와 성별 형평성을 고려할 사안이 있는 분야로, 영천시는 해당 부문에서 성인지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성별영향평가 실효성 제고 노력’ 지표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참여 뮤지컬‘보물섬을 찾아서’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뮤지컬‘보물섬을 찾아서’는 아이들이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기 위해 보물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11시, 14시 2회 총 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들이 퀴즈 맞히기, 동물 흉내 내기 등의 미션에 직접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했으며, 이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가족행복과에서 추진하는 선진시민의식 운동인 ‘1.3.3 행복인사’ 홍보용 포토존을 마련하여 ‘하루에(1), 세 사람(3)에게, 세 가지(3)의 행복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 공연인 마술쇼‘스페이스 매직’은 6월 14일 토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2025년 영덕군 해파랑대학 입학·개강식을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8개 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파랑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애초 4월 초에 입학식과 함께 개강이 예정됐지만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해 한 달가량 연기됐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노인분회장과 입학생 등 390여 명이 참석해 재난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 교육과정은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환경·정서적 건강, 체험학습 등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11월까지 전문 강사들이 주 1회 강의를 펼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멈추지 않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생교육이 지역 발전의 밑바탕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