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2025년 지역특화 스타상품 판로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성장지원센터 중심으로 자치단체, 지역 대학, 공공기관, 선배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타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품성이 낮아진 자두로 만든 음료를 기차역 내 매장에서 판매하여 판로를 넓히고 농가를 지원한 김천 사례처럼, 협업을 통해 지역 상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마다 사정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사회적기업의 역량향상을 돕는 맞춤형 코칭, 제품 고급화 및 서비스 고도화,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서울·인천을 시작으로 추후 성장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모태기금)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약 240억 원 규모의 '공공기술사업화 기금(펀드)' 투자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기술사업화 기금(펀드)'은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기금(펀드)이다. 이들 기업은 기초·원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지만, 사회·경제적 파급력과 잠재력이 높아 우리나라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 주체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부터 4년간 모태기금(모태펀드)을 통해 6개 자기금(자펀드), 총 936억 원의 규모의 공공기술 사업화기업 투자재원을 조성했으며, 과거 'MOST투자조합' 및 '과학기술투자기금(과학기술투자펀드)'를 통해 총 3,583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여 공공기술사업화에 투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4대 과기원 포함) · 출연(연) 기술지주회사에 특화된 전용기금(펀드)으로 운영함으로써, 이들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게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기술과 초기시장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2025년 2월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전기비 0.6% / 전년동기비 1.2%)이 광공업(1.0% / 7.0%)과 서비스업(0.5% / 0.8%) 증가 등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전기비 1.5%)가 전기차 보조금 조기 지급 등에 따른 내구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한 달 만에 반등했으나, 전년동기비로는 감소(△2.3%) 했다. 설비투자(전기비 18.7% / 전년동기비 7.7%)의 경우,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가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등 운송장비도 늘며 큰 폭 증가했다. 건설기성(전기비 1.5%)은 토목이 크게 늘며 반등했으나, 전년동기비로는 부진이 지속되며 감소(△21.0%)했다. 2025년 2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전반적으로 전월 감소한 기저효과와 조업일 증가 영향, 전기차 보조금 조기지급 등으로 반등했다. 다만, 월별 변동성이 큰 가운데, 건설업 부진 지속 , 미국 관세부과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재난ㆍ재해 대응, 통상 및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 3대 분야에 집중한 10조원 규모 필수 추경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지속된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1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통합지원센터엔 군 산하 4개 부서를 비롯해 영덕세무서, 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덕경찰서, 영덕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센터는 피해자들에게 △각종 세금 및 국민연금 유예 △위기 가족 긴급 지원 △재해주택 복구 및 구입 자금융자 △무료 법률 상담 등 지원 △각종 요금 경감·감면 상담 △기타 피해자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국민체육센터 등의 대피시설에서 산불 피해자의 진료와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31일부터는 포항시 의사회, 포항의료원 등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해 이재민들의 건강을 살피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대책 역시 보다 총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신속하게 피해를 조사해 조속한 지원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양 수분ˑ염류 측정기, 태블릿 기반 디지털 현미경, 바이러스ˑ가스 진단키트 등의 장비를 활용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정밀 진단하고, 병해충 및 생리장해 여부를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남면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정OO씨는 현장 진단 서비스를 통해 작은뿌리파리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에 성공, 작황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정 씨는 “예전엔 해충 피해인지 몰라 수확기에 손해를 많이 봤는데, 이번엔 도움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넘어갔다”며 현장지원의 효과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전문 인력이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비를 활용한 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과 관리 요령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에 첨단 장비를 접목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영농 지원이 가능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새로운 영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제18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새로운 영천, 사진 속에 영천시의 미래를 담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존의 관광지 외에도 숨어있는 영천의 참신한 명소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진은 2024년 10월 15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영천9경의 재발견(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치산관광지, 보현산댐출렁다리·짚와이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벚꽃백리길, 영천한의마을, 별별미술마을) ▲숨어있는 포토스팟 포착(주요 관광지 이외)과 ▲영천관광 이모저모(영천시 관내 캠핑장 및 각종 축제, 문화행사) 3개 분야로 열린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 시군을 위해 포항 시민과 함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3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지역 내 유관 기관·단체장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범시민 동참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의회를 비롯해 해병대1사단, 포항제철소,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역 금융권 및 종교계, 자생 단체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범시민 참여 방안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청송, 의성, 영양, 안동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장비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참석 유관 기관·단체장에게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을 갚기 위해 포항시가 앞장서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지원에 하나로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즉각적인 지원책으로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속옷, 내의, 양말, 수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사망 7명(남2, 여5) 등 인명피해,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피해를 입었다. 3월 28일 16시를 기준으로 주불은 완전히 잡혔으나 잔불 정리를 위해 군은 29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해 645명의 인력과 헬기 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28대 등 장비를 투입했고, 30일에는 659명의 인력과 전일 대비 4대 늘어난 헬기 10대를 포함하여 진화차 9대, 소방차 29대 등 진화 장비를 충원해 재발화를 막고 산불을 완전히 잡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석보면(옥계리, 주남리, 삼의리), 입암면(노달리, 산해리) 등 재발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동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밤샘 작업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있다. 이에 군은 31일 아침 8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마지막 불씨 하나까지 잡기 위해 공무원 300명 포함 719명의 인력과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지난 3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의성산불로 시작되어 인근 시군인 북부권 중심으로 수일 동안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을 찾았다. 새벽부터 직접 준비한 재료로 찹곡찰떡 400개, 현미가래떡 200개, 쌀카스테라 500개, 김밥 600인분을 만들어 피해주민과 소방관, 산불특수진화대원, 자원봉사자를 위해 안동, 청송, 영양에 간식을 순차적 전달했다. 남춘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애써주시는 산불특수진화대원, 소방관 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으며,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조속히 어려움을 벗어나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분들에게 아픔을 위로해 주시며 진정한 농촌의 어머니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또한 항상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농촌 환경 문화를 지키는 농촌지킴이자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 지역 농업 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24일 의성에서 비화한 산불 확산에 따라 '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3월 27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강변둔치의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옆에 설치됐으나, 3월 31일부터 서구동 소재 안동시자원봉사센터로 위치를 옮겨 운영한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주요활동으로는 3개 팀(상황 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지원팀)이 운영되며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 현황 및 통계관리 ▲자원봉사자 수요조사 및 모집․등록․배치 ▲재난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관․단체간 활동 조정 및 관리 ▲자원봉사 관련 물품․장비 지원 ▲급․간식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협력․운영해 재난 유형에 맞는 자원봉사단을 투입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