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영농 및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영양군으로 확산하여 석보면 등 영양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한창 농사 준비로 분주한 농가에 큰 재앙이 됐다. 영양군 석보면은 매년 300ha 가량 봄배추를 재배하는 주산지로써 매년 이맘때가 되면 봄배추 정식을 완료했는데 산불로 인해 모종 피해는 물론이고 농기계, 농자재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아직까지 밭갈이 조차 못한 농가가 부지기수이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이번 산불로 인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밭갈이용 농기계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농작업 대행반 운영사업은 영양군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등 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행료 일부를 지원했으나 금년도에는 기존대상자와 별도로 산불 피해 농업인에 10a당 최대 200,000원의 대행료를 지원할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은 3월 25일 영양을 덮친 최악의 산불을 진화했지만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상춘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산불 감시체제를 강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감시원 78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 공무원 120여 명 등을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배치한다. 또한 이번 산불과 같은 인재(人災)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 인근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은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입산자 실화 등 실수나 부주의로 산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 처벌과 함께 피해보상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과 같은 재해가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며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인근에서 화기 사용 금지 등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모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산불을 잡기 위해 25일부터 8일 동안 5,139명, 헬기 39대를 포함한 장비 295대를 투입해 진화에 전력을 다했지만 인명 피해(사망 7명)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법륜사의 주지 법성 스님이 지난 2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법성 스님은 “산불 피해가 너무나 크고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 조금씩 덜어 짊어진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작은 도움일지라도 나서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스님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덕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 활동 복귀를 위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모든 농기계를 올해 12월 31일까지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에 영덕군은 복숭아, 사과 등 과수 재배 농가가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긴급하게 스피드스프레이어(SS) 20대를 신규 구매했으며, 임대 신청은 오는 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접수한다. 스피드스프레이어 무상 임대는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농가 사정에 따라 농가별 또는 마을별로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른 기종에 대해서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어려움에 놓인 농민들이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이상춘)는 지난 1일 경주톨게이트 입구 유휴지에서 회원 15여 명과 함께 무궁화 2천여 그루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통행이 잦은 주요 관문에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식재해 애국심을 고취하고, 오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주시지회는 단순한 식재를 넘어 유휴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춘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 지회장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상징하는 꽃”이라며 “이번 활동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경주 이미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 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범한 국민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국민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지회는 안보 현장 견학,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강동·안강지구 6·25 승전기념 행사 등 지역 밀착형 봉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공무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해오름동맹, 함께 여는 동해안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해오름동맹의 지속가능한 초광역 협력을 도모하고, 각 도시의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교차 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1일 송호준 경주부시장의 울산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특강을 통해 울산광역시의 주요 시정 현안을 소개하고, 해오름동맹의 공동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도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협력사업 확대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이를 통해 해오름 초광역경제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특히 안승대 울산행정부시장은 이날 강의료 전액을 경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여 경주시 및 해오름동맹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동일 생활권역으로 묶인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회는 장학기금 목표액(1천억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 대표위원과 읍면동 대표위원으로 구성되어 2년간 장학사업 홍보 및 활발한 기금 조성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위원장에는 구미시체육회장을 역임 중인 윤상훈 회장을 선출했으며, 장학기금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선출된 윤상훈 위원장은 “그동안 재단을 잘 이끌어 오신 김장호 이사장님과 추진위원회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장학기금 조성에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장호 이사장은 “오늘 선출되신 추진위원님들을 중심으로, 구미의 미래인재 양성과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 조기 달성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구미가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 장학재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4월 1일부터 ~ 4월 31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수거 기간 운영을 통해 농경지에 장기간 방치된 영농폐기물(폐비닐, 폐농약용기)을 처리하여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자원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 수거 품목으로는 25. 2. 24. ~ 3. 31. 진행한 '영농폐기물 집중 무상 수거' 수거 품목과 달리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 반입 가능한 멀칭로덴, 하우스 비닐, 폐농약용기류 등이다. 그 외 한국환경공단 반입 불가 품목은 대형폐기물 배출방법(마대)에 준하여 배출하도록 한다. 또한 읍면동 마을 공동집하장 내 분리배출 미흡으로 인해 장기적체 되어 수거가 어려운 경우 별도 장비임차‧주민협조를 통해 환경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용가능 영농폐기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수거보상금은 영농폐비닐(B급 기준) 100원/kg, 폐농약용기(플라스틱 1,600원/kg, 봉지류 3,680/kg) 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이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농가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는 우석여자고등학교 앞 계산동과 냉림동을 가로지르는 북천 좌ㆍ우안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완공하고 지난 3월 31일 오전 06시부터 개통했다. 북천 보행교는 총연장 152m, 폭 4.0~11.2m의 보행전용교량으로 상주시민이 하나로 이어져 화합하자는 의미로 하나의 원형 주탑에 24개 읍면동을 의미하는 24개의 케이블이 연결된 사장교 형식의 교량이다. 지난 2024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3월 준공됐으며, 총 7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상산교와 후천교 사이에 교량이 없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이동과 등하교를 위해 징검다리를 이용했으나, 집중호우와 야간 이용 시에 위험과 불편함이 상존하고 있어 보행교 설치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북천 보행교 개통으로 북천 이용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됐고, 특히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북천 보행교 개통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북천지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이번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더불어,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일조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시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신속히 보수해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재해형 규격설계에 따른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피해 발생 시 보온력을 높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재․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일조 부족이 우려될 경우 수용성 세제 0.5% 용액을 사용해 세척하고, 유리온실의 경우 옥살산 4% 용액을 동력분무기로 분무해 세척하면 된다. 세척 후에는 용액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2~3일 뒤에 물로 한 번 더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외부 비닐뿐 아니라 이중으로 설치된 비닐까지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세척 시 주의사항으로는, 폴리에틸렌(PE)․염화비닐(PVC) 등 플라스틱 필름에 강산이나 강염기의 특성을 지닌 세척제나 염소․황이 포함된 유기인계 세척제를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