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시청에서 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전달했다. 성금 기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단체들이 참여했다. 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회는 활발한 봉사활동에 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65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원장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담아 1,000만 원, 구룡포농업협동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은 지역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230만 원을 전달했다. 종교계의 나눔 실천도 끊이지 않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제4대리구장 최재영 신부)에서 2,000만 원의 성금을 보태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재영 신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에게 이 성금이 피해지역, 특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법 제23조 및 제29조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지도·점검을 오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16개소의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경부와 포항시가 합동으로 환경 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과 협력해 수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고시한 환경안전관리기준 및 환경유해인자 공정시험 기준(제2022-6호)에 따라 시설물의 환경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특히 중금속은 현장에서 간이 측정한 결과가 기준치의 70%를 초과할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실내 공기질(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시설물 외관(녹, 균열, 도료 상태 등)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납, 카드뮴 등)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토양 내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 ▲실내공기질 ▲합성고무 바닥재의 프탈레이트류 함량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풍력발전사업자가 발전을 통해 얻는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포항시는 풍력발전사업이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발전사업자는 출자, 채권·펀드 참여, 지역 주민 고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가 개발이익을 공유하려는 경우 ‘공유계획’을 수립해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풍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며, “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스코 정비 3사 중 하나인 포스코PS테크가 세이브더칠드런 경북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17일 총 2,750만 원 상당의 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금 및 식료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포항 지역 내 복지시설 3곳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금과 취약계층 80가구에 대한 식료품 지원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금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울지역아동센터, 꿈바라기센터에, 식료품은 포스코PS테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룡포읍, 해도동, 제철동, 죽장면 취약 가구에 각각 전달된다. 김상백 포스코PS테크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 기업이 보여준 따뜻한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포스코PS테크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포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혀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PS테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지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경제의 진단과 포항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및 국내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경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남 본부장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감사실, 금융결제국, 외자운용원 등 주요 부서를 거쳐 현재 포항본부장을 맡고 있다. 또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을 위한 이산선택실험’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남 본부장은 2025년 경제성장률이 1.5%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화, 저출산, 가계부채, 수출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포항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민간 단체의 온정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노련 경북자동차노동조합에서도 작은 힘을 보탰다. 이번 성금은 자동차노련 경북자동차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이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됐다. 자동차노련 경북자동차노동조합은 시외버스·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운수종사자 3,000여 명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옹호를 위해 구성돼 있으며 산불, 태풍, 수해 등 피해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헌 자동차노련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성금이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자동차노련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감사하다.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가 1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시카고 평통은 경북의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카고 평통 경북 산불 피해 돕기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성금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일리노이를 비롯한 오하이오, 미네소타,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미주리, 캔사스, 네브라스카 등 지역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김길영 시카고 평통회장은 “비록 이역만리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경북에서 발생한 초유의 산불로 피해 지역 동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에서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6일부터 2주간, 119 종합상황실 내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도내 22개 소방서 구급대원과 함께 소통을 위한 ‘이심전심’ 체험 근무를 한다. 이번 구급상황관리센터 체험 근무의 주요 목적은, 일선 구급대원들이 하루 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의료 상담과 구급대 이송 병원 선정 등의 업무를 체험함으로써, 구급상황관리요원과 현장 구급대원 간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병원 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의정사태 장기화로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병원 선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구급대원들과 구급상황관리센터 간의 협력과 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체험근무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체험근무에 참여한 한 구급대원은 "평소 현장에서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이나 이송 병원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이송 병원 선정을 요청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구급상황관리센터 근무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며 "병원 전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일선 구급대원과 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영양고추’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영양고추홍사절이 의성발 영양군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해 4월 16일 성금 346만 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영양고추홍보사절은 박람회, 축제, 마케팅 캠페인 등을 통해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있으며, 고추뿐 아니라 영양군의 자연환경, 농업, 관광자원 등도 함께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영양고추홍보사절 모임 금낭회 빈정아 회장 외 36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나눔의 의미를 담았으며 “이번 산불 피해 상황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산불 피해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영양고추홍보사절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2025년 영양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컨소시엄 5개사는 4월 16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오도창 영양군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금년 영양군 영양읍·일월면·수비면 일원에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업체인 ㈜한여울(대표 조석현, 15백만원), ㈜한남전기통신공사(대표 이승재, 10백만원), ㈜대진에스앤지에너지(대표 권영철, 5백만원), ㈜혁신이앤씨(대표 김수화, 10백만원)와 융복합지원사업 컨설팅 업체인 ㈜한올(대표 서동학, 10백만원)이 참여했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2026년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피해 주민에게는 태양광 시설물 신청시 자부담금을 대폭 면제 시켜주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서동학 ㈜한올 대표는 “전례 없는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