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시 부모콜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모콜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개소한 사무실에서 아동 양육, 문제 행동 대체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전문 상담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심도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부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정 내 아동 양육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부모콜센터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바탕으로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과 협력해 운영된다.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타 지역을 벤치마킹하며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3월에는 클라우드 장비와 시설 구축을 마친 후 전문 상담원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박혜경 한동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 부모콜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 원을 비롯해 시의회 1천만 원, 공무직 노동조합 1천만 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총 1억 원은 이날 방문한 5개 시군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천만 원, 청송군향우회 500만 원, 영양군향우회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자원봉사단체 회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자원봉사자 리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50여개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축제에 대비해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응대와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 지역축제 자원봉사자 역할 및 친절교육 ▲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소개 ▲ 자원봉사활동 유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 자원봉사자 모집결과 50여개 단체에서 약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 축제장과 셔틀버스 승‧하차장에서 축제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명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성주군 공동체의 큰 자산”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병환 군수는 “올해 축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고귀하고 소중한 봉사실천 덕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4월17일 목요일 시청 원형화단에서 구미시청불자회 주관으로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 시청 봉축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 및 각 사암스님, 신행단체, 신도회, 구미시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청 봉축연등을 점등하며‘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발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발원문을 통해 의성에서 시작하여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번져 역대 최대 4만5,000ha 면적 피해와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까지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발생의 아픔을 함께하고, 시청불자회는 삶 속의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부처님 보시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산불피해 성금 300만원을 전하며 연등점등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불 피해 등으로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보시의 가르침이 더욱 와닿는다” 소감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을 펴가는 새 희망 구미시대를 만드는데 시민들이 함께 정진하자는 뜻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청 연등은 매일 일몰 시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며, 5월 말까지 시청 일대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청도군의 720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총 1,997만원이 모였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되어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해주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도군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함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도군도 계속해서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성금 모금 외에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적극적인 복구 활동에 나섰다. 군은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산불 진화 인력과 의료 인력을 신속히 지원했으며, 농기계와 급식봉사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청도군의 따뜻한 나눔과 빠른 대응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돕기 위해 4월 18일, 군위군 사유원 일원에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증하는 민원처리에 따른 공무원들의 지치고 고립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소 바쁜 업무 속에서 민원처리에만 집중하고 있던 공무원들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일상에서 놓친 휴식의 가치를 되찾는 기회가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힐링 워크숍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회복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복리증진과 정서적 안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민원공무원 심리상담 및 스트레스 진단, 정기적인 친절교육, 치유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월 18일 10:00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물가・민생안정 관련 추경사업 추진계획, 산불 피해지역 농작물 수급영향 점검, 농축수산물・가공식품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이나,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금번 추경안에 농축수산물 할인지원(700억원), 온누리 상품권 환급(1.4조원) 등 1.5조원 규모의 물가・민생안정 관련 사업을 담아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도 주요 품목 가격 변동성 확대시, 추경안에 반영된 할인지원 사업 등을 활용해 선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농산물은 가격이 높은 배추·무 등 채소류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무는 직수입 물량 4천톤을 봄무 출하 전(5월말)까지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가격 상승세인 계란도 현장조사를 통해 산지 가격, 유통구조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가격 안정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수산물은 4월 금어기 수급 안정을 위해 4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4월 18일 오전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다. 회담에 앞서 투르크멘화학공사에서 발주하고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동 비료플랜트는 투르크메나밧 지역의 풍부한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농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10월 본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투르크멘측과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금일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본 사업의 최종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진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이 된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됐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사업’ 최종계약 체결을 제안하는 한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8일 공공조달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18년 첫 체결 이후 세 번째 갱신으로, 기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대외무상원조(ODA)사업 참여 및 해외 진출 등 판로지원 중심의 양 기관 간 협력 범위를 차세대 나라장터 활용과 기술평가 등 실질적 조달업무에 대한 협력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부조달문화상품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의 해외 ODA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KOICA의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지원 및 자체조달시스템 통합, 조달청 평가위원 풀(Pool) 내 개발협력분야 평가위원 확보, 긴급구호물자 공동 조달 등 총 8개 분야에 걸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달청이 운영하는 ‘혁신장터’ 내에 KOICA 전용 ODA 물품관을 신설함으로써 우리 조달기업의 제품을 손쉽게 세계 개발현장에 투입하고, 국내 ODA 조달시장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조달의 외연을 확장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환경부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사업 및 주요 내용은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