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 29일 첫날, 대사단은 KTX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포스코 본사 및 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동궁과 월지, 원성왕릉, 불국사 등 신라시대의 주요 유적을 둘러보며,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아랍 간 교류의 흔적을 살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경북이 자랑하는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역량도 소개받았다. 같은 날 저녁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에 공직사회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6일간‘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은 경북도청 공직자와 관계기관이 지난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도움을 통해 공직사회 나눔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시군과 협의해 현장의 필요에 맞는 봉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 중, 각 부서의 직원 다수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 내 봄철 관광명소가 산불 피해로 지역 상권이 침체해 있어, 이번 온기 나눔을 통해 현지 식당과 마트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나눔 등을 넘어,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6월까지 1년 중 농촌이 가장 바쁠 시기임에도 산불로 인해 농업 생산이 중단된 농가에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객감사 1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할인 및 1아이디 1회, 2만원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을 맞아,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 및 가공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천장터’는 예천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 쇼핑몰로, 예천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만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기름·들기름 세트 ▲쌀 ▲예천한우 ▲전통 된장·고추장 ▲잡곡 세트 ▲건강즙류 ▲꿀·꿀스틱 등 인기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품질 좋고 정성이 담긴 예천 특산물을 많은 분들께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장터’는 매월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 이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령·가구소득·본인소득 요건을 갖춘 청년이 3년간 월 10만 원 이상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계층에 따라 월 10~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하여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34세 이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월 소득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 청년이며,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만 15~39세까지, 월 소득 10만 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가입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또는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도 신청 가능하며, 가구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에서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우리의 푸른 미래로 항해하다 –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개최되는 분야별 장관회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 젤타 웡 파푸아뉴기니 수산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21개 APEC 경제체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ㆍ차관 등 고위급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회복력 증진, △해양환경 보존, △불법·비규제·비보고 어업 근절, △지속가능한 어업과 양식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AMETEC) 활성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4월 28(월)부터 30(수)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4월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지상 3층, 연면적 31,000㎡ 규모로 건립되며, 총 887억 원(국비 2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로봇,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화물 입출고,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동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물류 순환 속도는 최대 75% 단축(60분→15분)되고,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되는 등 운영 효율성은 높아지고 운영 비용은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공 후 전문 물류기업인 쿨스스마트풀필먼트(주)가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물량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처리하도록 하여 중소형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나라 글로벌 거점항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된 ‘자율운항선박 정책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4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와 연계 개최되어, 글로벌 해운·조선분야의 디지털 혁신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지털 전환 과제인 자율운항선박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첨단 미래 선박으로,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는 2032년까지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을 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을 통한 해운·조선산업의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025년 1월'자율운항선박법'을 시행하고, 동 법에 따라 자율운항선박 정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민·관 정책 심의·의결기구인 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제1차 정책위원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4월 29일 「재활 우수사례 발표회」 및「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월 28일)을 기념하여, 산재를 극복하고 사회와 직장에 복귀한 산재근로자들의 사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산재보험패널조사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산재보험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재활우수사례 발표회] 재활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됐던 다양한 산재근로자 재활 우수사례 중 총 5점(대상 2점, 최우수 3점)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보험사업 부문 대상 사례의 산재근로자 장모씨는 트럭 운전 중 불의의 산재 사고로 요추가 골절되고 왼손이 절단되는 중증 장해를 입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는 등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었으나, 심리재활지원 서비스, 의수를 통한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됐고, 현재는 택시운전기사로 새 삶을 살고 있다. 의료사업 부문 대상 사례의 산재근로자 신모씨는 석공으로 일하던 중 돌이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장해를 입었다. 절단부위 통증으로 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2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민간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사업의 현재 성과를 살피고, 투입한 기술보다 발전한 민간 기술을 각 시범지구에 연계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9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의 경제성을 파악할 수 있는 소득분석 방법을 안내했다. 자동관수,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 등 각 기술을 보유한 12개 민간업체 관계자가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노지 스마트농업 사업 담당자와 각 시범지구 대표 농업인 등 100여 명은 기술을 안정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함양 양파 생산자협회 이홍주 대표는 “시범 사업을 통해 양파 생산과 직결된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관수 기술을 적용해 노동력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였다.”라며 “올해부터 작황 예측과 농작업 데이터 기술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 새로운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설명회 이후 민간기업과 협력해 한 단계 발전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는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농협(지부장 이재근)과 구미시 농협(지부장 이승철)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과 경산시 9개 농축협 대표로 손병한 자인농협조합장,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구미시 8개 농축협 대표로 김택동 동구미농협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경산시 농협 임직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기부한 데 이어, 구미 농협 관계자들이 경산시를 찾아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어졌다. 이재근 경산농협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 행사는 경산농협과 구미농협 직원 간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각 농협 간 협력기반을 다지고, 서로의 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농업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경산농협과 구미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업 지원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증진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