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시가 남성동에 위치한 구도심 내 유휴 건물을 매입해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장기 공실로 방치된 공간을 예술 전시 기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문화기반 확충과 구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공간은 도시재생 예술 전시 중심으로 주로 활용되며, 도시재생 관련 행사와 지역 주민·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운영은 혹서기와 동절기를 제외한 탄력적 방식으로 이뤄지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상주시는 이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 기능을 넘어 구도심 내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시 기획 및 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상권 연계 방안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이 매입한 민간 공실 자산’을 도시재생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상주시 도시재생 전략의 시범사례로, 향후 유사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모델, 비용 구조, 지역 협력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파일럿 역할을 수행하게 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6월 10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문경시관광공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저변확대를 위한 실질적 교류와 협력의 일환으로, 인근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참여 방법, 안동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 등을 안내하고, 공사 임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안동찜닭, 안동소주, 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답례품을 소개하며 안동시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문경시관광공사 측은 안동시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 도시가 서로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홍보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역 간 상생과 공공의 이익 증진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애정과 연대를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6월 11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 물 산업 발전 2차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의 논의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안동 물 산업 발전 2차 워킹그룹’은 안동시가 역점 추진 중인 물 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운영됐다. 지역맞춤형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작년 12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그간 워킹그룹 운영 성과를 종합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특화 물 산업 기술 개발 ▲안동댐, 임하댐 수질 개선 방안 ▲물 관련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략 등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안동시는 물 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새 정부의 낙동강수계 맑은 물 공급 정책에 발맞춰 지역 수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물 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 산업은 안동의 미래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6월 10일 경주시 황룡원에서 열린 민선 8기 제15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산불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건의했다. 권기창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초대형 산불이 빈발하면서 경북지역 곳곳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실질적인 복구와 더불어, 지역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행 법․제도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복지시설, 농가 등도 실질적인 복구와 재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산불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재건을 위한 ‘산불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동을 비롯해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상황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보상 범위의 확대와 보상금액의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피해 구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재건, 산불 예방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26개, 공공 66개, 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인터뷰,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평가는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총 43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우수(30%), 보통(60%), 미흡(10%)의 등급으로 구분돼 공개됐다. 안동시는 226개 시군구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95만 원,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안동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초대형 산불을 겪으며 지자체의 재난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명원 전 현대미포조선 대표를 초청하여‘우리는 도전정신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개최했다. 손명원 전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장을 지낸 할아버지 손정도 목사의 독립운동과 신앙에 바탕한 도전, 초대 해군참모총장으로서 대한민국 해군의 기틀을 세운 아버지 손원일 제독의 국가 건설을 향한 도전, 그리고 현대미포조선을 세계적인 조선소로 성장시키기까지의 자신의 도전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공직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손명원 전 대표는“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위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다.”며,“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넘고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기업 경영과정에서의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자들에게도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손명원 전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특강이 공직자들의 업무 마인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3일까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YC 댄스 크루 2.0’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YC 댄스 크루’의 연장선인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한국무용 수업을 새롭게 편성해 교육 내용의 깊이와 장르의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진행되며 K-pop, 힙합, 팝핀, 락킹 등 다양한 댄스 장르에 한국무용을 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연말에는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포상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재난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총 5개 분야, 40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예천군은 전년도 미흡사항에 대한 철저한 보완과 지표별 이행 실적 점검에 집중했다. 또한 지자체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군민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제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군수·부군수의 재난 대응 역량부터 교육·홍보 실적, 유형별 위험 저감 활동, 매뉴얼 및 자원관리 체계, 재난대응 실무반 운영, 현장조치 사례, 복구 지원 등 전 분야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장(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은 6월 11일 오씨씨(OCC)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특허심사위원 15명과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허심사위원회에서는 ①보세판매장 면적 변경 시 세관장 직권승인 기준 개선안과 ②김포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 갱신을 심의했다. 이번 개선안은 보세판매장의 특허 면적을 확대할 때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관할세관장에게 직권으로 승인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증가 면적이 50㎡ 이하라면 최초 매장 면적과 상관없이 직권 승인이 가능하도록 면적 확대 비율 제한을 완화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중견 면세점의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특허심사위원회 의결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관세법 시행령」 제192조의5 제6항에 따라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 명단과 김포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 갱신 평가 결과를 첨부와 같이 공개했다. [뉴스출처 : 관세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비바테크는 프랑스의 경제일간지 레제코와 광고홍보기획사 퍼블리시스 그룹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스타트업) 및 혁신 기술 전시회다. ‘비바테크 2025’에는 전세계에서 약 16만 5천여 명의 참관객과 약 13,500개사의 스타트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지난 ‘비바테크 2023’에서 한국이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된 이래 매년 비바테크에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사절단을 파견하여 유럽 시장에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재)인천테크노파크, 서울AI허브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과 협업하여 비바테크 전시관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