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장식할 인디플러스 포항 특별기획전 ‘2025 In+ CINEMA CHOI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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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2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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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감사 ‘럭키드로우’, 스페셜 포토티켓으로 즐기는 연말 이벤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월간 인디플러스 12월호 ‘2025 In+ CINEMA CHOICE’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은 대표 상영작을 결산해 소개하는 연말 특별 프로그램으로 독립영화 3편, 예술영화 3편과 함께 인디플러스 포항 영화동아리 ‘시너지’가 직접 선정한 특별 상영작 3편 등 총 9편을 선보인다.

 

상영작으로는 ▲고래의 생태와 메시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극장판 고래와 나’ ▲상처를 간직한 두 인물의 시간을 따라가는 감성 드라마 ‘봄밤’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경계와 관계를 조명하는 ‘여름이 지나가면’ 등 3편의 독립영화와 ▲아일랜드 소도시에서 펼쳐지는 작은 기적을 그린 ‘이처럼 사소한 것들’ ▲고양이와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모험을 펼치는 애니메이션 ‘플로우’ ▲세대를 넘어 사랑 받아온 명작 ‘시네마천국’ 등 3편의 예술영화가 포함된다.

 

여기에 영화동아리 ‘시너지’가 올해 활동을 통해 직접 큐레이션한 ▲태풍 속 고립된 아이들의 감정과 욕망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드라마 ‘태풍클럽’ ▲안드로이드 ‘양’의 기억을 따라가는 가족 SF 드라마 ‘애프터 양’ ▲우크라이나 보육원 아이들의 우정과 희망을 담은 다큐멘터리 ‘파편들의 집’ 3편이 특별 상영된다.

 

기획전 기간에는 상영작별 스페셜 포토티켓(선착순 50명)이 제공되며, 영화 상영 후 전용관 로비에서 ‘럭키 드로우(Lucky Draw)’ 선물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연말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은 지역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써 그동안 ‘월간 인디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전으로 독립·예술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영화 문화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 작은 음악회 ‘뮤직 in 씨네’, 어린이·청소년 대상 영화교육 프로그램 등 창작과 관람을 잇는 복합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포항 시민의 일상에서 독립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문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12월 기획전은 한 해 동안 인디플러스 포항을 찾아준 준 관객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연말 결산 프로그램”이라며 “다채로운 상영작과 특별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독립예술영화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전 일정 및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디플러스 포항시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