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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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4 14: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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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공급분 12월 5일까지 접수...토양 비옥도 높이고 농가 경영비 절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공급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와 농산 부산물 등을 재활용해 만든 유기질비료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비옥도 향상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이며,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총 5종이다.

 

비료는 20kg 1포 기준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10a당 최대 2,000kg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에 사용할 비료의 종류, 공급업체, 물량, 공급 시기 등을 미리 확인한 뒤,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현행화해 신청 기간 내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