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지역 회복력 평가 전국 8위…대구‧경북 1위

대구 유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 8위에 선정되며, 행복도시 중구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개 영역에 걸쳐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자원재순환, 고용안정, 사회복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세부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중구는 평가 결과 우수 기초지자체 종합순위 전국 8위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했으며, 경제영역에서는 전국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복도시 중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이는 최근 27년 만의 인구 10만 회복을 앞둔 가시적 성과와도 맞물려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인프라 구축사업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운영 ▲대학생 행정인턴 등 청년 고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지만, 이제 우리는 10만 주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좋은 평가를 넘어,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