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대구경북 지자체 6곳 대거 선정

  • 등록 2023.10.17 1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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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구 수성구, 청도군, 대구동구, 대구북구, 청송군...전국 27개 지자체 중 대구경북 6곳 대거 선정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6곳이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는 총 169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최종 27개 지자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0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 칠곡군,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 대구 수성구,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 청도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 대구동구, 대구북구, 청송군이 선정됐다.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에 선정된 칠곡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로컬브랜드 개발, 로컬·커뮤니티공간 디자인 적용, 관문조형물, 야간경관, 파클렛쉼터 등 조성 등  '미군부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역 고유 특색을 이미지화해 거리, 공공시설 등에 적용하고, 관광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로컬디자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의 대구 수성구는 분산된 창업·일자리센터를 수성대학교 내 시설로 통합 확장·이전해 취·창업 지원역량 제고하는 창업·일자리센터 확장 이전사업을 총 10억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의 청도군은 청도시장의 주출입구 디자인·환경 개선, 방문객 쉼터 확충, 빈점포 활용 먹거리타운 조성 등의 '쉼(休)Fe(stival)소(상공인)생(生), 활력넘치는 청도시장' 사업을 총 10억원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전통시장에 지역 특색을 반영함으로써 방문객 증대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유인·고객편의 시설 조성 및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을 지원한다.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의 대구동구는 '‘우리 모두 동대구로, hot한 e-끌림’사업, 대구북구는 '함지산먹골촌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청송군은 '달빛 내려앉은 달기약수거리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동구는 특교세를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 대구북구는 4억8천만원, 청송군은 20억원으로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이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특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이 비교우위를 가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작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max0709@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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