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5일, 대구녹색학습원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5기 회원 59명을 대상으로 ‘도시환경 녹색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녹색학습원 ‘숲 이야기’와 ▲친환경 체험활동의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숲 이야기’에서는 숲과 나무가 주는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관찰원 관람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어진 친환경 체험활동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등 회원은 탄소중립 및 업사이클링 활동, 중·고등 회원은 바람직한 소비생활과 친환경 실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배우는 체험 중심 환경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 참가 학생은 “친환경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막연한 걱정에서 벗어나, 업사이클링이나 책임 있는 소비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폴리스-틴·키즈가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미래 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환경을 생각하고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