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페루 시장 방한… AI·바이오 의료 혁신 협력 본격화

  • 등록 2025.10.20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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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3개 도시와 자원활용·기술교류·ODA 사업 등 논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페루 3개 도시 시장과 AI 기반 바이오 의료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대회의실에서 페루 산타로사시 조지 로블레스 소토 시장, 찰와와쵸시 루이스 이반 크로즈 푸마 시장, 파우카 델 사라사라시 아우구스토 까요 까요 시장과 ‘AI 기반 바이오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 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논의를 통해 ▲페루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의료 소재 개발 ▲AI 기반 첨단 의료기술 교류 ▲공동 연구 및 사업화 협력 ▲ODA사업 발굴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산업 역량을 페루의 자원 및 환경과 접목해 양국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헌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한국과 페루가 AI와 바이오 의료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공동연구, 기술 교류, 인력 양성, 산업화 모델 구축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한국-페루 간 협력 논의는 양국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통해 한국 바이오 의료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루 관계자와의 만남은 ‘2025 한국페루경제혁신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김천혁신도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돼 양국 지자체와 산업계 간 협력의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

김유신 기자 daedong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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