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6월 3일(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업무의 안정적 추진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5월 28일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역대 선거 투표율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미시의 특성과 선거 환경을 고려하여 맞춤형 홍보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미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읍면동 청사, 주요 교차로, 다중이용시설 등 100개소에‘투표는 위대한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의 소통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여 투표 홍보용 카드뉴스와 유튜브 숏츠를 제작·배포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여 시민들의 주의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전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더욱 홍보하고 있다. 근로자 투표율 제고를 위해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투표 안내문을 전달하고 기업체 임·직원 투표시간 보장을 협조받을 계획이다. 음식점,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 대상 투표 참여 홍보에도 노력한다.
특히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생애 첫 투표권 행사하는 청소년 유권자에게 투표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지역소재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생 투표 독려 활동도 병행한다.
읍면동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아파트자치회 및 관리소를 통해 투표참여 독려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공용차량을 활용한 가두방송 및 주택·원룸 밀집지역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동호회를 활용한 투표 홍보도 병행하며, 원룸 지역에는 관리업체와 협력해 안내문 부착, 식당가에도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확대해 나간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모든 시민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미시민의 투표 참여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