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자원봉사센터, DGIST 대학생과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펼쳐

  • 등록 2025.05.26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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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려 수확한 마늘, 세대가 함께 만든 따뜻한 하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DGIST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농촌 지역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 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청년 세대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봉사활동이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마늘을 수확하고 다듬는 등의 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활동 후에는 농가 어르신들과 함께 간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세대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농촌의 현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진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노동 지원을 넘어, 도시 청년의 지역사회 이해 증진, 세대 간 유대감 형성,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등 다양한 가치가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종구 센터장은 “청년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는 지역과 세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년 주도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성군]

김유신 기자 daedong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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