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시 꿈트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4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송경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 강사가 맡았으며, ‘성인지 감수성으로 톺아 보는 일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 및 중요성 ▲교육·돌봄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 토론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폭력, 아동학대 등 폭력 유형에 대한 이해 등이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복지 현장에서 성인지적 접근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참여형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내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6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