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5월 9일과 12일 양일간 군위초와 군위중에서 군위거점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군위가족愛 공연채움’ 합동연주회 연합연습을 실시했다.
‘군위가족愛 공연채움’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연 관람 및 합동연주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합연습은 공동체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군위거점학교 중심 교육활동의 다양화 및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5월 9일에는 군위초등학교와 효령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리아 포크 아리랑’을 연습했으며, ▲5월 12일에는 군위중학교와 부계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캐리비안의 해적’ 합동 연주곡 완성을 위한 연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합주 기법을 익히며, 서로의 연주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휘자의 지시에 따라 일체감 있는 연주를 연습했다.
각 파트별 연습 후 전체 합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연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합주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열 교육장은 “이번 연합연습은 단순한 공연 준비를 넘어 학교 간 교육협력체계를 실제로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군위거점학교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연주회는 오는 11월 1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