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의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복지관 운영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탁 공고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청 접수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민간위탁은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위탁 신청 자격 요건 ▲심사 기준 ▲운영비 지원 내용 등 신청기관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사항이 상세히 안내됐으며, 특히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위탁기관의 책임에 대한 설명도 병행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접수 기간인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달서구는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운영의 전문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지 분야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법인의 참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노인 인구 10만 시대를 맞아 민간의 전문성을 접목한 복지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세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