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지역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미혼남녀 만남 ‘커플예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커플예감 프로그램의 첫 만남 행사인 우드공방 데이트는 6월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달서목재문화관에서 개최되며, 우드공방 체험활동 및 로테이션 대화, 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각 15명씩 총 30명이며, 참여 자격은 대구시 거주 또는 대구시 소재의 직장에 근무 중인 25세~39세 미혼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하되, 신청서 제출 시 작성한 선호도 조사 결과 및 신청자 평균 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30일 18시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를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서식을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미혼남녀 만남 사업’은 매년 100여 명이 참여해 평균 20커플 정도 매칭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앱을 이용한 화상채팅 방식의 진행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바 있다.
한편, 올해 대구시는 만남 행사 2회, 만남 축제 1회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 행사 이후에는 오는 9월 20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연애토크쇼, DJ파티 등 청춘만남축제가 개최되고, 11월에는 달서아이꿈센터에서 2회차 만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결혼장려사업인 ‘미혼남녀 만남 ‘커플예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결혼을 소망하는 미혼남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