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포항힐링지국,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우리' 봄맞이 환경정화 펼쳐

  • 등록 2025.03.14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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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기업 이비티에스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이 13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예우리'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비티에스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은 매달 정기적으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예우리'를 찾아 중증장애인들의 쾌적한 거주시설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북구 동해면 금광리에 위치한 '예우리'는 장애등급 1~2급 중증장애인 30여명이 거주하는 요양시설로 포항힐링지국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장애인들은 더욱 쾌적한 거주환경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날도 포항힐링지국 김미란지국장과 선예령지국장을 비롯한 26명의 조합원들은 장애인들의 취약한 거주환경을 개선하고자 예우리의 곳곳을 쓸고 닦았다.

김미란 지국장은 "매달 조합원들과 함께 예우리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조합이 지역과 항상 상생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예령 지국장은 "봄을 맞은 3월에 예우리를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합원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언제나 진정한 봉사를 마다하지 않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소셜벤처기업의 ESG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력 사업으로 전통적인 주유소 중심의 연료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연료를 배달하는 '배달주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유소 접근성이 낮은 농촌, 건설 현장, 어업 지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EBTS협동조합은 '신주유천하'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시켰다.

 

또 독도사랑주유소를 운영하며 ‘저녁이 있는 삶’ 캠페인을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이때 소외되고 있는 장ㆍ노년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착한 기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지숙 기자 qkrwltn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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